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꾸로 읽는 도시, 뒤집어 보는 건축

거꾸로 읽는 도시, 뒤집어 보는 건축

양상현 (지은이)
동녘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거꾸로 읽는 도시, 뒤집어 보는 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꾸로 읽는 도시, 뒤집어 보는 건축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2974857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05-08-16

책 소개

건축을 통해 우리 사회와 문화의 현주소를 짚은 책. 건축학에서 다루지 않는 건축의 뒤편, 혹은 그를 둘러싼 이야기에 주목하며, 도시와 건축을 '텍스트'로 삼아 일상의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시대와 문화를 읽어낸다.

목차

책머리에

길에서 광장까지, 도시를 걷다
도시 속의 건축, 동거 혹은 고립
걷거나 혹은 머물거나: 길과 골목
침잠과 작위: 인사동길
거리의 풍경을 만든다: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숨 가쁜 일상, 부족한 쉼표: 도시에 좀 더 많은 쉼터를
모이는 곳, 마당: 여의도 공원과 시청 앞 광장
강을 건너는 즐거움 혹은 피로: 한강의 다리들
도시를 흐르는 물과 사람: 양재천

장소에 깃든 역사와 기억
건축으로 남긴 기억: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도시의 섬, 고립된 역사: 숭례문.흥인지문.동십자각
역사적 장소의 보존과 문화적 자주권: 정동의 대사관들
장소에 깃든 전통과 문화: 세종로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도심의 학교 이적지

건축에서 문화 읽기
건축의 문화, 문화의 건축
성(性)? 성(城)!: 예식장과 러브호텔
건축가와 매체 권력
도시에 사는 다양함: 서울 25시
도시민의 또 다른 생활문화공간: 지하철
빠르게, 더 빠르게: 패스트푸드와 도시 건축

건축 위의 권력, 자본 안의 도시
권력, 건축을 총애하다
소비의 마법이 만든 방주: 백화점과 할인매장
쥐라기 동대문: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동심 속에 스며드는 소비의 우상: '랜드'와 '월드'
허물어 내리는 하늘, 마천의 특구: 도곡동 초고층 주거단지
부동산 남.북 통일: 강북 뉴타운 개발
땅 속의 도시: 코엑스 몰
사라져 버린 달동네: 난곡
위험한 실험, 참혹한 실패: 세운상가와 이어진 일군의 건물들
다시 우공에게 배운다: 청계천

더불어 사는 도시, 함께 하는 건축
"건설"교통부, 이름부터 바꾸자!
도시에 보험 들기: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
예순 즈음에: 노인복지시설
모여 살기: 다가구.다세대주택
우리가 만드는 살고 싶은 땅: 시민 참여의 환경 개선 운동

저자소개

양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대한민국건축대전에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족건축인협의회 의장을 맡았다. 설계 작품으로는 '장암리 주택', '녹촌리 조각가의 집' 등이 있다. 2015년 8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책속에서

토요일 오후 5시, 강남역 6번 출구 앞. 넓은 차도와 높은 건물 사이로 난 좁은 인도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걷다 보면 누군가와 수도 없이 어깨를 부딪치지만 일일히 사과할 겨를도 없다. 체증으로 늦어지는 버스나 약속한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마땅히 앉을 곳이 없어 비좁은 거리에 어색하게 서 있다.

바로 앞 상가 건물엔 냉방이 시원하고, 옆의 사무실 건물에는 경비만 남아 서성거릴 뿐 퇴근 후의 정적마저 감도는데도 말이다. 뒷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강남의 연인들은 뒤섞인 차량과 사람들의 어깨 틈 사이를 빠져나가느라 손잡고 걷는 것마저 이내 불가능해지고 만다. 종로나 명동도 별반 다르지 않다. - 본문 51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