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에서 시뮬라시옹까지

1955년 아헨 출생. 아헨 공과대학교에서 독 일 근대문학사, 독일 문헌학 및 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6년부터 뒤스부르 크-에센 대학교 독어독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8~21세기의 문학, 문헌학, 문학 이론, 시학 및 미학에 중점을 두고 독일 근대문학사를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국제루카치 학회 공동편집자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연감을 편집했다. 저서로 《게오르크 루카치》, 《하인리히 하이네》, 《시학 개론》, 《게오르크 짐멜 입문》 등이 있다.

독일 문학 번역과 고전문학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잡담』 『장희창의 고전 다시 읽기』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색채론』 『선택적 친화력』,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게걸음으로』 『양파 껍질을 벗기며』 『암실 이야기』 『유한함에 관하여』, 후고 프리드리히의 『현대시의 구조』, 안나 제거스 『약자들의 힘』, 카타리나 하커의 『빈털터리들』, 베르너 융의 『미학사 입문』, 크빈트 부흐홀츠의 『책그림책』, 레마르크의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