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1.이외수 - 점보빵과 화이트크리스마스
2.고종석 - 기어다니는 것들이 날아다니는 것들을
3.김여정 - 누나야 강변살자
4.김수용 - 불러라, 불러라!
5.신경림 - 한산인부라고 불렀던 술친구
6.박두진 - 월탄.무애.수주.공초
7.김우영 - 술 더하기 술은 술!
8.김옥애 - 301호 입원실
9.김이연 - 막내아이가 소주를 따르고
10.강흥규 - 술과 낭만의 관철동시대
11.이문구 - 떠날 사람과의 마지막 잔
12.서정범 - 사내의 씨
13.김지향 - 어머니, 술과 함께 지다
14.김인배 - 박점생 씨의 술 사연(死緣)
15.박재삼 - 술마시고 실수한 네 가지
16.조지훈 - 주도유단(酒道有段)
17.유재용 - 나는 양주장집 아들
18.박덕매 - 삼우제날의 첫술
19.강석관 - 어느 사형수와 막걸리
20.피천득 - 단지 술빛을 보느라고
21.장명훈 - '어서 침실로 오세요'
22.문덕수 - 감기 잡는 콩나물 소주
23.정목일 - 카페 '목향(木香)
24.최승범 - 주중수칙(酒中守則)
25.이향아 - 우리 집안의 웬수, 술
26.오용수 - 소주와 낙지
27.최신해 - 처칠과 위스키 한 병
28.진복희 - 끝없는 허기
29.이광숙 - 도깨비 사냥
30.정형남 - 춘도의 자살소동
31.신종철 - 너와집과 머루술
32.조돈만 - 안방마담

-술이 있는 詩
1.달아래 홀로 술들며 - 이백
2.술 기다리며 - 이백
3.동석문에서 두보를 보내고 - 이백
4.음주(飮酒) 제7수 - 도연명
5.음주(飮酒) 제13수 - 도연명
6.술 생각날 때 제1수 - 백낙천
7.차라리 술마셔라 - 백낙천
8.나그네 길에 - 이백
9.산중에서 은자(隱者)와 술을 나누며 - 이백
10.술을 따르며 - 정한숙
11.겨울 주막(酒幕) - 강석관
12.술을 대작하며 - 이백

서운했다. 아직도 날이 더 새려면 멀었는데, 모처럼 푸근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건달들도 물러갔는데, 밖에는 아직도 한정없이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 오늘은 통행금지도 없는 날인데, 이 젊은 나이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춥고 을씨년스러운 이병욱의 골방에서 보내야 하다니, 모두들 안타깝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본문 23~2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