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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3812653
· 쪽수 : 2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3812653
· 쪽수 : 204쪽
책 소개
2004년 월간 한맥문학으로 등단한 후 <곰탱이 할 말 있어>, <아직도 그래도>, <너도 그런 적 있니?>, <가슴이 시킨 일> 등의 시집을 펴낸 이석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솔방울, 장갑, 한지, 패브릭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설치미술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석희 시인은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들을 표현해낸다.
목차
1.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13
2. 나도 가끔은 …37
3. 그냥 그렇게 …51
4. 지금이 그때 …69
5. 하마터면 널 …87
6. 뉘 알까 그 사람 …97
7. 그 마음 아서라 한다 …113
8. 시시때때로 …127
9. 가끔은 이런 생각을 …139
10. 하루 해가 짧아선가요? …165
11. 산책길에서 …183
저자소개
책속에서
산에 가면 산이 되는 줄 알았다
들에 가면 들이 되고
꽃을 보면 예쁜 꽃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
살아가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그냥 그 모습 그대로
흙물 들고 꽃물 들면서
서로 닮아가는 줄 알았다 _「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중에서
너와 나 어깨동무하고
끄덕끄덕 가다 보면
결국은 어딘가에서 만나게 될 것을
너무 궁금해 마라
너무 알려고 하지도 마라
가끔은 그리움 때문에
가끔은 인연 때문에
가끔은 집착에 코를 박고
아릿함에 콧등이 시큰해지지만
사실은 모두가 뜬구름 같은 것 _「그래 그런 거야」 중에서
인생도 사실은 그렇게
알게 모르게 흘렀으련만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에
새삼 흘러간 시간만 야속다 하는 심사는
아마도 새록새록 여린 잎들
긴 여름 지나면 다시 피어나는
아름다운 생명이 부러워
그냥 그렇게 투덜대는 거겠지 _「너나 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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