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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414036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4-01-19
책 소개
목차
1. 책머리에
2. 프롤로그 / 얼치기 경제학도의 길 안내
3. '보이지 않는손'의 위대한 탄생
4. 대중의 빈곤은 신의 섭리이다
5. 지주의 이익은 사회의 이익과 항상 대립된다
6. 자유무역은 예속으로 가는 길
7. 분열된 세상, 싸우는 사상
8. 모든 지배계급을 공산주의혁명 앞에 떨게하라
9. '보이지 않는 손'의 신성화
10. 모든 지대는 도둑질이다
11. 낭비하라, 그러면 존경을 얻으리라
12. 제국주의는 세계를 망친다
13. 저축이 미덕은 아니다
14. 유토피아를 위한 '거대한 실험'
15. 에필로그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논쟁
16. 참고서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울 때 거의 이해하지 못하였다. 대학에서 가르치는 '공인된 경제학'의 밑바닥에 깔린 인간관과 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학기말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강의실 밖의 학문'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공부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정력을 쏟았다. 일점일획의 공통성도 없어 보이던 두 흐름의 경제학이 각기 다른 측면에서 현실의 한 단면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많은 시간이 흐른 후였다. 만약 누군가가 경제학이라는 거대한 숲을 조망하면서 하나하나 이론을 배우도록 이끌어 주었다면 나는 훨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그것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의 표현이다. 경제학에 대한 소양을 갖추기를 원하는 보통 사람들이나 그것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우선 경제이론의 배후에 놓인 철학과 사고방식을 개괄적으로나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경제학을 배우면서 겪을 불필요한 지적 시행착오를 회피하게 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책머리에'중에서
18세기 영국에 찰스타운젠트라는 사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