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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7419368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8-10-22
책 소개
목차
머 리 말•6
왕정 시대의 개막•
초대 왕 사울•9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다윗•0
지혜의 왕 솔로몬•7
남 왕국의 르호보암•9
북 왕국의 여로보암•8
유다 왕 아비야(아비얌)•5
유다 왕 아사•8
이스라엘 왕 나답•5
이스라엘 왕 바아사•7
이스라엘 왕 엘라•01
이스라엘 왕 시므리•03
이스라엘 왕 오므리•06
이스라엘 왕 아합•10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21
유다 왕 여호사밧•24
이스라엘 왕 여호람(요람)•33
유다 왕 여호람•40
유다 왕 아하시야(여호아하스)•44
이스라엘 왕 예후•47
유다 여왕 아달랴•54
유다 왕 요아스•59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63
이스라엘 왕 요아스•66
유다 왕 아마샤•69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79
유다 왕 웃시야(아사랴)•83
이스라엘 왕 스가랴•90
이스라엘 왕 살룸•92
이스라엘 왕 므나헴•93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96
이스라엘 왕 베가•98
유다 왕 요담•01
유다 왕 아하스•05
이스라엘 왕 호세아•10
유다 왕 히스기야•14
유다 왕 므낫세•25
유다 왕 아몬•28
유다 왕 요시야•30
유다 왕 여호아하스•41
유다 왕 여호야김•43
유다 왕 여호야긴•47
유다 왕 시드기야•49
나가는 말•58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세5경이라고 합니다. 창세기가 어떤 책인지 물으면 아마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기록이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창세기라는 말이 우선 그렇습니다.
창세기는 50장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천지를 창조한 기록은 1장이 고작입니다.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고, 2장에서 사람을 창조합니다. 3장에서 죄가 시작되고, 4장에서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죄가 들어왔더니 형이 동생을 죽이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창세기는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세상이 죄에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삶이 비참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가 된다는 내용으로 출애굽기가 시작됩니다. 죄에 신음하는 인간의 실상을 애굽의 노예로 지내는 이스라엘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친히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을 벌하셨습니다.
레위기는 거룩을 말하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얻었으니 이제는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살게 하려고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거룩하게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민수기는 제목 그대로 백성들의 숫자를 헤아린 책입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할 사람이 누구, 누구인지를 꼽은 것입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마지막으로 신신당부한 기록입니다. 신명기(申命記)의 신(申)이 신신당부(申申當付)한다고 할 때의 신(申)입니다. 이제 모세가 죽으면 이스라엘은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갈 텐데, 가나안에 들어가서 무엇을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일렀습니다.
이런 모세5경을 지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한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됩니까? 드디어 이스라엘은 고생 끝, 행복 시작이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사 시대 내내 이방 족속한테 시달립니다. 애굽 시절과 비교해서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요즘말로 바
꾸면, 교회 안에 평강이 있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기 전이나 교회 다닌 다음이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스라엘은 그 사실을 왕의 부재(不在)에서 찾았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왕이 있는데 자기들만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기들의 왕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은 탓입니다. 어쨌든 왕이 없다는 그들의 투정에 따라 왕정이 시작됩니다.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하는 식으로 숱한 왕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했다가 사라집니다. 왕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이스라엘의 호언장담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열왕기에 나오는 어떤 왕도 진짜 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왕은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이스라엘한테도 그렇고 우리한테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어야 가나안이 진정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어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흐르는 젖과 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하는 모든 왕은 결국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그리스도의 출현을 암시하는 셈입니다. 그리스도가 진짜 왕입니다.
출애굽은 홍해를 건너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으로도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셔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후손한테 약속하신 진정한 구원입니다.
몇 년 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서 성경에 나오는 왕들도 이렇게 정리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일을 이렇게 제가 할 줄은 몰랐습니다. 출판을 위해 애쓰신 베드로서원 방주석 장로님과 출판사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주후 2018. 10.
하늘교회 목사 강 학 종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창세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