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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435487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5-0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제1장 나를 변화시키신 예수 그리스도
1. 어린 시절
2. 처음 신앙생활
3. 서울 상경과 타락의 골짜기로
4. 질병이 찾아옴
5. 성령으로 치유하심
6. 새로운 사명
7. 결 혼
8. 어려운 역경들
9. 비자를 받기까지
10. 로마 국제대회에서 선 어린 나귀
11. 영국 유학 시절
12. 성지순례와 유럽 전도 여행
13. 오스트리아 세계병원선교회 국제대회 강연
14. 신학을 공부하게 되다
제2장 병원전도에서 잊을 수 없는 환자들
1. 위암 환자 김영삼 씨
2. 살인수 변문제 씨
3. 무료병동의 김혜란 모매님
4. 친구 반재명 씨
5. 담배 피우던 강복삼 씨
6. 죽음이 임박했던 최대관 씨
7. 죽음 가운데에서 소생한 송공섭, 최창순 씨
8. 버거스병 환자 이항구 씨
제3장 병원선교의 구체화
1. 병원전도의 구체화 계획을 세우며
2. 나의 동역자들
3. 병원선교를 위한 센터의 건립
4. 서독선교를 위해 김근철 지부장님과
5. 워싱턴 정학수 총무님 댁에서
제4장 미국으로 떠나다
1. 중공 선교를 위한 미국 시민권
2.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하다
3. 교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
4. 아프리카의 선교 현장에서
5. 목회 조기 은퇴
제5장 최후의 달려갈 길을 위하여
1.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다
2. 한국에서의 병원선교회 활동
3. 국립암센터 사역
4. 본부와 지부 사역에 대하여
5. 세계병원선교회 70주년 한국대회
6. 한국병원선교회의 주요 역사 및 현황
제6장 한국병원선교회가 배출한 사명자들
1. 방규오 장로(한국병원선교회 총무)
2. 김근철 목사(한국병원선교회 독일지부장)
3. 김종양 선교사(한국병원선교회 독일지부에서 파송)
4. 닥터 Masahiko Kibayashi(한국병원선교회 일본지부장)
5. 닥터 Narantsetseg(한국병원선교회 몽골지부장)
6. 김희진/김형원 선교사(한국병원선교회 회원)
7. 수많은 전도 및 선교 동역자들
제7장 병원선교란 무엇인가?
1. 병원선교의 세계적 사명
2. 병원선교의 효과적 방법
3. 병원선교의 특수 사명
4. 무엇을 전할 것인가?
5. 어떻게 전할 것인가?
6. 병원선교의 새로운 요원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절망의 순간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자리에 누워 주님의 모습을 찾듯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얀 구름이 방 안에 가득하더니 푸르른 하늘이 보였다. 그 순간 내 방광 부근에 크고 뜨거운 불덩이가 하나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점점 더 뜨거워져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 뜨거움이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이윽고 흰 구름도, 파란 하늘도 사라졌다. 그러나 나는 알 수 있었다. 아까와는 다른 세상에 내가 속해 있다는 사실을.
내 몸이 깨끗해지고 새롭게 변화를 받은 듯했다. 질병으로 인한 아픔이 거의 사라졌다.
- 제1장. 나를 변화시키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오시는데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여!’ 하며 환영을 할 때 어린 나귀는 아무 말 없이 예수님을 태우고 갔습니다. 만약 나귀가 자기를 바라보고 이렇게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환영하며 자기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착각했다면 아주 교만해져서 뒷발을 딛고 일어섰을 것입니다. 어린 당나귀가 일어섰더라면 예수님은 떨어지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오늘 세계병원선교대회에 도착하니 각국에서 오신 형제 자매님들께서 뜨겁게 환영해 주시고 박수를 치며 할렐루야 영광 돌리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저를 바라보고 이렇게 뜨겁게 환영하는 것은 저를 향한 것이 아니라 제가 나귀가 되어 이곳까지 태우고 온 예수님을 바라보고 환영해 주시는 줄 압니다.”
- 제1장. 나를 변화시키신 예수 그리스도
최창순 씨는 내가 국립의료원 동5병동을 방문했을 때 온 전신이 만신창이가 되어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에게 가까이 갔을 때 그는 비록 다 불타 버린 모습이었지만 그의 심령은 심히 주님을 찾고 사모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그에게 말을 건넸다.
사고가 나던 날도 주일이었다. 이제는 식구들까지 교회를 등한시하게 만들었는데, 그는 아내에게 점심시간에 인부 몇을 데리고 올 테니 교회에는 못 가더라도 점심 준비를 해 놓으라고 말하고 공사장으로 나갔다. 그런데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철근을 내려놓는 순간 온몸이 찌릿하며 몸에서 불이 나고 두 손이 터지고 혓바닥이 탁 터지는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다.
그는 ‘주일’을 만홀히 여기는 사람은 벌써 자기 심령에 ‘주님’을 만홀히 여기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러므로 주일을 만홀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무서운 시련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자기 심령에 깊이 깨닫고 깊은 회개를 쏟아 놓기 시작했다. 그가 침상에서 말씀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나의 심령에도 은혜가 되었다. 날로 그의 심령이 주님께로 향해 나아갔다.
- 제2장. 병원전도에서 잊을 수 없는 환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