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강해 1

서문
01 (시 1:1-6) 축복의 사람들
02 (시 2:1-12) 하나님의 통치
03 (시 3:1-8) 역경 중 도우심
04 (시 4:1-8) 기도 응답의 비밀
05 (시 5:1-12) 내 심정을 살피소서
06 (시 6:1-10) 하나님의 견책
07 (시 7:1-17) 의로우신 재판장
08 (시 8:1-9) 사람이 무엇이기에
09 (시 9:1-20) 악인을 심판하심
10 (시 10:1-18) 원통한 자의 기도
11 (시 11:1-7) 하나님께로 피함
12 (시 12:1-8) 하나님의 연단
13 (시 13:1-6) 인내의 한계
14 (시 14:1-7)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15 (시 15:1-5) 주의 장막에 거할 자
16 (시 16:1-11) 땅에 있는 성도
17 (시 17:1-15) 믿음의 길
18 (시 18:1-27) 나의 힘이신 여호와
19 (시 18:28-50) 싸움을 가르치시는 하나님
20 (시 19:1-14) 하나님의 표현
21 (시 20:1-9) 틀림없는 약속
22 (시 21:1-13) 왕의 존귀함
23 (시 22:1-31) 버림당한 메시아
24 (시 23:1-6) 여호와가 나의 목자 되심
25 (시 24:1-10) 영광의 왕
26 (시 25:1-22) 하나님의 길
27 (시 26:1-12) 성도의 완전함
28 (시 27:1-14) 두려움의 대상
29 (시 28:1-9) 우리의 확신
30 (시 29:1-11) 여호와의 소리
31 (시 30:1-12) 인생을 고치시는 하나님
32 (시 31:1-24)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33 (시 32:1-11) 가장 기쁜 날
34 (시 33:1-22) 하나님의 모략
35 (시 34:1-22) 의인을 지키시는 하나님
36 (시 35:1-28)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
37 (시 36:1-12) 두 개의 세계
38 (시 37:1-20) 축복의 비법
39 (시 37:21-40) 의인의 길
40 (시 38:1-22) 절망을 이기는 기도
41 (시 39:1-13) 악인 앞에서 잠잠함
42 (시 40:1-17) 기가 막힐 웅덩이
43 (시 41:1-13) 사면초가의 신앙
44 (시 42:1-11) 목마른 사슴같이
45 (시 43:1-5) 불안한 영혼의 치료
46 (시 44:1-26) 고난 중에 만난 하나님
47 (시 45:1-17) 왕을 위한 축복
48 (시 46:1-1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49 (시 47:1-9)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50 (시 48:1-14) 우리 하나님의 성
51 (시 49:1-20) 깨닫지 못하는 인생
52 (시 50:1-23)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

예수님께서는 광풍을 만나 절망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제자들을 향해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 8: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회당장 야이로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낙심하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막 5:36)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것밖에 모르기 때문에 때를 놓치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하나님에게는 수많은 모략과 능력이 있습니다. 어리석인 인간들이 학벌을 자랑하고 지식을 자랑하는데, 위기를 당하면 그런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응답받는 비결을 아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주변 사람들까지 다 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을 때처럼 하나님과 소통되는 한 명만 있으면 침몰하는 배에서도 모두 살 수 있습니다. _04. 기도 응답의 비밀 (시 4:1-8)

이리처럼 잔인하고 악한 자에게 걸려서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우리 눈에는 절망적인 현실 상황만 보입니다.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고만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 앞에 단단한 지팡이를 들고 계신 주님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님은 지팡이로 악한 자를 때리기도 하시고 몰아내기도 하십니다. 이런 경험을 한번 하고 나면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머리로만 믿던 하나님을 현실에서 체험한다는 것이 그래서 엄청난 일인 것입니다. 동화책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보물이 실제 내 눈앞에 나타나는 것보다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수없이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을 동화책 속의 보물 그림으로만 여깁니다. 이 하나님을 책에서 나오시게 하는 자들이 바로 이 악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자기 힘과 머리를 사용해서 성도들을 핍박하고 물어뜯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후퇴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로 그들을 몰아내시는 중인 것입니다.
_09. 악인을 심판하심 (시 9:1-20)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을 지나가다 보면 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이 식당처럼 맛을 못 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알아야 세상의 맛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맛집에 사람들이 모여들듯이 우리가 말씀의 맛을 알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잘것없는 기도를 들으시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_35. 의인을 지키시는 하나님(시 3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