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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74355890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1-12-25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기에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은 어느 정도 알지만 그 사건들이 성경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자주 들었습니다. 다윗처럼 잘 준비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골리앗 같은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은 익숙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생애가 성경 전체의 주제인 ‘하나님 나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없답니다. 성경을 천천히 읽어 보며 묵상해 보라고 권했지만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몇 십 년을 교회에 출석했어도 성경의 반 이상은 읽어 본 적이 없답니다. 성경 읽기에 도움이 되는 길잡이 책을 선물해 주기도 했지만, 쉽다고 알려진 책들도 어렵다고 하네요. _ 저자 서문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온 세상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런데 왜 굳이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하나님나라’라는 이름을 주셨을까요? 왜 그 나라를 특별한 나라로 만들어서 그 나라의 흥망성쇠를 기록하게 하셨을까요?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받는다”라는 명제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면 이스라엘의 역사를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구약 역사서를 여행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래서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우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_ 역사서와 지혜서(시가서) 개요
창세기는 크게 1-11장, 12-50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2장부터는 아브라함으로부터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는 내용이에요. 11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나라를 세울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창조의 중심에는 우리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요. 마치 아기가 태어날 것을 기다리며 아기 옷을 준비하고 아기 침대를 마련해 두듯이 엿새 동안 인간이 살 공간을 마련하신 후에야 인간을 창조하십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창조된 인간이 바로 아담과 하와였어요.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과 온 인류를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어요.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도 주십니다. (이 복과 명령을 잘 기억하세요.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_ 창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