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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7439509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6-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서문
PART1 죽음을 이기다
Chapter 01 2분 경고 Chapter 02 죽음의 병동 Chapter 03 프로토콜 Chapter 04 죽음의 또 다른 이름 Chapter 05 은밀한 곳에서 살기 Chapter 06 초자연적인 삶 살기
PART11 치유의 단계들
• 치유의 단계에 대한 설명 Chapter 07 1단계: 하나님을 믿으라 Chapter 08 2단계: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라 Chapter 09 3단계: 말의 중대함을 이해하라 Chapter 10 4단계: 치유의 값은 갈보리에서 지급되었다 Chapter 11 5단계: 듣고 순종하라 Chapter 12 6단계: 전투에서 이겨라 Chapter 13 7단계: 하나님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라 Chapter 14 8단계: 견실하라 Chapter 15 9단계: 승리를 보라 Chapter 16 10단계: 계획을 세워라 Chapter 17 11단계: 믿음의 기도를 드려라 Chapter 18 12단계: 믿음, 약, 의사 - 궁극적인 치유자를 확인하라
PARTⅢ 치유 받으라
Chapter 19 치유를 위한 경건한 지침 Chapter 20 치유와 건강에 관한 성구들
책속에서
2분 경고
내가 테니스공을 네트 너머로 서브하고 상대 선수가 재빨리 움직이다가 공을 놓치면서 거의 넘어질 뻔했을 때 라켓을 쥔 내 손에 땀이 났습니다. 나는 스물두 살에 이미 테니스 코트에서 거의 16년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내 서브는 내가 16년 동안 테니스를 잘 쳤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내가 드러리 대학교를 졸업할 때 가지고 있던 기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는 당시 학교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121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때 나는 리치먼드 대학의 조감독으로서 다가오는 유럽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프로패셔널 새틀라이트 서킷(톱 프로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맨 처음 도전하는 소규모의 토너먼트)에서 경기할 예정이었습니다. 네트를 넘는 백핸드(backhand)를 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동안 내 셔츠는 땀으로 등에 붙었습니다. 액화 같은 것이 내 배를 가로질러 퍼져나가자 숨이 막혔습니다. 땀이 내 윗입술로 흘렀습니다. 이는 내 속을 서서히 화상을 입힐 것처럼 정신을 마비시키는 고통 때문이었습니다. 걸음이 불안정했습니다. 라켓을 쥔 손이 떨렸습니다. 나는 이를 악물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탈의실에서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의사는 내가 통증을 가끔 느끼는 것은 과도한 훈련의 결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훈련 일정을 줄였습니다. 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잘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때 불은 여전히 타올랐고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방광에 가까운 하복부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비뇨기과 의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나를 무시하며 “이것은 심리적인 문제가 틀림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틀렸습니다. 그가 말한 것은 틀려야만 했습니다. 그날 나를 코트 밖으로 몰아낸 고통에는 심리적인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고맙게도 고통이 내 몸을 떠났을 때 그것은 내 마음에서도 사라졌습니다. 나는 활동을 줄이고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을 준비하며 몇 주를 보냈습니다. 유럽에서의 경기는 내 평생의 꿈과 훈련의 성취가 될 것이었습니다. 나는 갑작스러운 불에 의해 유럽으로의 원정 경기를 못 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출전을 못 하게 되다
내 비행기는 1987년 1월 마지막 일요일인 슈퍼볼 일요일(Super Bowl Sunday)에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주에는 눈이 너무 많이 쌓여 휘핑크림이 두껍게 토핑된 것처럼 세상이 얼어붙었습니다. 나는 눈 속으로 걸어 들어가 진입로를 덮고 있는 눈을 삽으로 치웠습니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땀을 흘렸습니다. 눈 치우기를 마칠 무렵에는 반복적인 작업에 허리가 뻐근했습니다. 나는 금요일 밤에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밤중에 오한과 열과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깼습니다. 토요일 아침, 나는 가정의를 만나러 갔습니다.“혈액 수치가 심상치 않아요. 추가 검사를 위해 입원해야겠어요.”그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유럽행 비행기가 내일 떠나기 때문에 입원할 수가 없습니다!”이 상황은 내가 비행기에 타지 못하게 할 거 같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병원에서 나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네가 떠나는 날짜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비행 일정을 변경해줄게.”그들은 나를 안심시켰습니다. 버지니아 리치먼드에 있는 치펜햄 병원에 입원한 후, 나는 1인실 침대에 태아처럼 웅크린 채 계속되는 허리 통증에 턱을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밖에는 눈과 얼음이 주차장을 뒤덮었습니다. 방이 따뜻했어도 나는 오한으로 몸을 떨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부풀어 올랐습니다.Ⅰ. 죽음을 이기다 25그 후 9일 동안 결장경 검사와 CT 스캔과 바늘 생검과 여러 혈액 검사를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검사 결과 내 오른쪽 신장이 기능을 멈췄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니 내 허리가 아팠던 것은 당연했습니다! 고통은 눈을 치우는 일이나 훈련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신장 결석이 있을지도 몰라요.” 의사가 말했습니다. 매일 가족과 친구들이 병원에 와서 나를 격려해 주었습니다. 밤이 되어 그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분주한 병원의 조명이 어두워지자, 나는 침대에 누워 내 상황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나는 22세의 신체 조건이 뛰어난 운동선수였습니다. 이것은 나에게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보다 심각한 일이 있었겠습니까?
사형선고
입원 9일째인 2월 6일, 의사가 도착했을 때 부모님과 형과 여동생과 고모와 삼촌이 내 병실에서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의사가 들어오더니 슬픈 눈빛을 보이면서 말했습니다.“정말 나쁜 소식이 있어요. 브라이언은 복부에 골프공 크기의 종괴가 있는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질병인 버킷림프종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버킷림프종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이것을 치료하는 병원은 전 세계에 세 곳뿐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인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는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우리는 당혹스러웠습니다.“질문 있으세요?” 의사가 물었습니다. 우리는 주말에 집에 가서 기도하고 싶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괜찮아요. 그러나 버킷림프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인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이들은 하루 만에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의사가 말했습니다. 입장을 표명하다의사의 말은 그가 떠난 지 한참 뒤에도 사형선고처럼 병실 안을 맴돌았습니다. 한때 웃던 가족들의 얼굴은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안정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어떻게 내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었던 것일까요? 나는 젊고 건강했습니다. 내 인생 전체가 약속처럼 내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일부는 내가 아직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미 알아차렸습니다. 종양은 악성이었고 나는 내 삶을 위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나는 버킷림프종이라는 적에게 심하게 공격받았습니다. 주말에 집에 가서 기도하겠다는 우리 가족의 신속한 대답은 놀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독교 신앙을 가진 친밀한 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나에게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물려주신 것처럼,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영적인 유산을 물려주셨습니다. 그들은 우리 앞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그것을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지역 교회에 다니면서 성장했고 그들이 병원과 요양원을 방문할 때 함께 다니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젊은이들을 섬기셨고, 40명 정도가 우리 집에 모여 새벽녘까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복음은 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치유성회에 참석했고 눈먼 사람이 보게 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나는 귀먹은 사람들의 귀가 다시 듣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소아마비 환자들이 완전히 치유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에 당한 많은 부상을 즉시 치유 받았고, 몇 년 전 어머니가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을 때 부모님은 영적 치유에 몰두했습니다. 후에 아버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강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자신이 하는 말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배웠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을 믿고 자신들의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함으로써 모두 치유되었습니다. 나는 버킷림프종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치유는 항상 나에게 쉽게 찾아왔습니다. 나는 기적을 경험할 준비를 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 주말에 집에서 잠을 청할 때, 나는 의사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제 옆으로 누우려고 몸을 돌리면 골프공보다 훨씬 더 커진 암 덩어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