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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74428532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사전 점검(pre-flight check)
험난한 주변 상황들
자신의 모습 살피기
물리적·심리적 장벽
Chapter 2. 이륙 준비(taxing into headwind)
현장 속의 모바일 CEO오피스
온·오프라인 소통공간 활성화
체험! 항공사의 구석구석
Chapter 3. 고도 상승(take-off & ascending)
단순화의 시작-기종 단일화
단순함으로 리드하라
역발상의 업무혁신
우리는 태도를 뽑습니다
외부 소통을 통한 자신감 공유
Chapter 4. 전방 항로(looking ahead)
좋은 팀 만들기
좋은 리더란
불확실성에 대비하라
에필로그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당시 우리 회사는 비행기 8대(프로펠러기 4대, 제트기 4대)로 2009년 매출은 880억 원 정도였으나 3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2005년 창립이래 누적 결손은 800억 원을 상회, 그동안 몇 차례의 증자에도 불구하고 자본 잠식 상태였다. 또한 국내외 심각한 불경기에 자본을 추가로 조달하기 쉽지 않은 형편이었고 자본을 조달한다 해도 당시 국내외 경기 등을 고려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상황이었다.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에 대한 생각도 제각각이었다. 다른 항공사에서 온 ‘전문가’들의 얘기다.
- part 1. 자신의 모습살피기 中
어떤 전략적 문제를 접하고 해결 방향과 과제를 명확히 하고자 할 때 나는 우선 현장으로 나간다. 이것은 컨설턴트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다. 다만 예전 컨설턴트 시절에는 현장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과제를 정리한 다음에 경영진에게 보고서를 썼다면, 이제는 과제와 해결안이 명확할 경우 현장 사람들과 상의해서 즉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어느 전략 실행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는 특히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 part 2. 현장 속의 모바일 CEO오피스 中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 마지막 10피트 상공에서 활공 각도를 줄이기 전에 하강 기류를 만난다거나 갑자기 비행기 뒤쪽에서 바람이 불면 비행기 고도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쾅’ 하고 내리게 된다. 이런 상황을 ‘하드 랜딩(hard landing)’이라고 한다. 사실 조종사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일단 어느 정도의 ‘지-포스(G-force)’를 넘는 하드 랜딩을 하고 나면 규정에 의해 랜딩 기어를 포함한 착륙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재운항 한다. 요즘 항공기들은 웬만한 하드랜딩은 잘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으므로 좀 놀랐더라도 그렇게 위험한 것은 아니니 조종사들을 너무 나무라지 않기 바란다.
- part 2. 현장 속의 모바일 CEO오피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