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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4429126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3-02-2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1 자동차와 비행기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
전기차냐 수소차냐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미래
휘발유와 경유
비행기와 기름값
비행기의 4가지 힘, 그리고 편서풍
타이어의 모든 것
2 전자통신·반도체
평면TV의 탄생
3D로 포르노를 보면
삼성과 LG의 3D TV
3G와 LTE
휴대폰 위치 추적
삼성-애플 소송의 핵, 트레이드 드레스
메모리반도체의 진화
빅데이터와 반도체
3 에너지의 세계
가스가 헷갈려
셰일가스의 부상
위기의 태양광 비즈니스
태양광과 태양열
2차전지의 미래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알쏭달쏭 전기
4 철강과 섬유
정철과 진옥, 그들의 철(鐵) 이야기
자동차 외판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파이넥스 공법의 탄생
초극세사의 비밀
DARPA에서 탄생한 전자섬유
탄소섬유는 섬유가 아니다
급식과 맛있는 밥 짓기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비행기가 운항하면서 기름을 소모하기 때문에 비행기 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고도를 높이게 된다. 통상 항공기 중량에 따라 연비가 최대로 되는 고도가 있는데, 이를 경제고도라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계기판을 유심히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가 높아지는 걸 눈치 챌 것이다.
비행기가 나는 고도에서는 늘 편서풍이 분다. 1년 내내 분다. 지구가 자전을 하는 까닭이다. 통
상 30~65°의 위도상에서 부는데 이를 중위도라 한다. 북반구에는 대륙이 많아 해양이 많은 남반구에 비해 편서풍이 덜 발달됐다. 겨울에 세고 여름에는 약하다. 서풍이기 때문에 뉴욕에서 인천으로 올 때 맞바람이다. 이게 비행시간에 통상 여름철에는 1시간, 겨울철에는 2시간의 영향이 있다. 물론 그날그날 기상상황에 따라 편서풍의 강도는 다르다. 인천-시드니 비행은 시간차가 거의 없다. 늘 옆바람이기 때문이다.
타이어 폭이 넓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다. 차가 코너를 돌때는 오히려 폭이 좁은 타이어가 유리하다. 간혹 럭셔리카를 보면 앞바퀴와 뒷바퀴의 폭이 다른 경우가 있다. BMW 7시리즈 같은 차가 그렇다. 이유는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뒷바퀴를 안전하게 하고 코너링을 좋게 하기 위해 앞바퀴는 폭이 작은 걸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