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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474365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2-06-07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감각
두 번째 요소
세 번째 진실
리뷰
책속에서
그녀는 계속 똑같은 질문을 두고 낑낑댔다. 계속 같은 눈으로 거울 속 자신을 봤다. 계속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적어도 모르는 신체 부위는 없다. 모든게 완성된 기분이었다.
성(性)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나는 나 자신을 좋아하는가?’, ‘나는 나를 받아들이는가?’
‘나는 나를 이해하는가?’와 같이 완연한 사춘기 소녀를 못살게 굴던 질문들의 일부였다. 사춘기를 그냥 ‘청소 년기 ’내지 ‘지나가는 단계’로 생각 했던 게 화근이었다.
-본문 중에서
“네가 아닌 모습으로 살면서 한 번뿐인 인생을 버리진 마. 그러면 너도 행복하지 않을 거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한 것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잖아. 네가 행복하지 않고 괴로우면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준다는 말이 있잖아. 그저 말뿐인 거 같아도 지금 이 시점엔 의미가 있는 말이지. 네 모습이 네 현실이야. 거기에 맞서려고 하지 마.”
-본문 중에서
“사회는 우리를 낙인찍고 규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지 이건 좋고 이건 나쁘다고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각자 저마다의 정체가 있는 거야. 우리가 더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그것에 대처하고 결과에 따라 행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져 우리에겐 자유가 있잖아. 그러니 이제 자신의 모습 그대로 될 수 있어. 근데 아무래도 아직 우리가 소외당하다 보니 힘들긴 해.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진실을 알게 되는 순간인 사춘기에는 마치 발을 디딜 데가 없고 머리는 검은 구멍이 집어삼키는 느낌을 받게 되지.”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