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2학기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2학기

(완결)

양효진, 정연주 (지은이)
라비린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2,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2학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2학기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75276361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4-04-14

책 소개

양효진, 정연주의 로맨스 소설. 열아홉, 학업도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남녀의 새콤달콤한 열애입시 분투기. 아카데미 6년 연속 수석남 엄친아 카이츠, 6년 연속 차석녀 똑순이 아란. 칼리지까지 마지막 남은 1년, 절대 목표물과 까만 병아리의 필수불가결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목차

34. 새 학기의 시작도 끄악!
35. 뼈대 있는 집안
36. 병아리를 사수하라
37. 외상값을 받아야겠소
38.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
39. 가을 하늘 아래 달려라
40. 그들은 절대 우리를 배려해주지 않는다
41. 던전 입장
42. 던전 공략
43. 수확의 계절
44. 솜털이 빠지는 시간
45. 덫을 놓은 줄도 모르고
46. 말하지 않아도 알아
47. 책날개가 날개가 될 때
48.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49. 우리만큼 고생한 당신들에게
50. 너희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리니
51. 문제의 그 초대장
52. 주스를 조심합시다
53. 학기의 마지막은 어이쿠!
54. 내가 돌인지, 네가 돌인지
55. 싼 게 비지떡
56. 무서운 착시 효과
57. 오빠는 아직 허락하지 않았다
58. 따끈따끈, 포근포근
59. 끝과 시작은 동일 선상에 있다
60. 합격하면 단 줄 알았지?
61. 그리고 끝도 선서로
외전 6. 카이츠의 하루(휴일)
외전 7. 타이젠의 하루(평일)
외전 8. 리사의 하루(겨울방학)
외전 9. 그땐 너도 나도 병아리
외전 10. 체온계를 물지 못할까!
외전 11. 요정은 오리를 타고
외전 12. 벌써 꽃눈은 트였다
후기닭!

저자소개

양효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3월, 절과 돌탑, 왕릉이 많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소설을 쓰기 시작한 건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 그 전에는 남들처럼 먹고, 자고, 공부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충실한 지금이 만족스럽답니다. 현재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해가 잘 들어오는 집에서 매일매일 마감에 쫓기는 삶을 사는 중. - 출간작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눈부신 그대 파란만장 태자호위담 그는 내 심장을 뛰게 한다 내 꿈으로 놀러 와요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공저) 차아제국 열애사(공저)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공저) 하늘 창 (공동저작 단편모음집) 겨울엔딩 (공동저작 단편모음집) - 출간 예정작 허니 앤 베어
펼치기
정연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8월, 양효진의 소개글 덕에 어쩐지 생년월을 밝혀야할 것만 같아 적었습니다(웃음).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다가 고등학교 때 독수리 타자법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글 쓰는 직업을 가질 줄 몰랐는데, 정신 차리고 나니 작가가 되어 있어 어리벙벙하네요. 대체 어쩌다가……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즐겁게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스릴 넘치는 화성에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작 느긋한 농촌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무서운 단어 1순위로 등극한 것은 ‘마감’입니다. 출간작『기화, 왕의 기생들』『야수의 청혼』『인어의 목소리』『캔버스 위의 당신』『붉은 매듭』『도깨비 각시』『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공동저작)『하늘 창』(공동저작 단편모음집)『겨울엔딩』(공동저작 단편모음집) 출간예정작『가희 사랑할지어다』『차아제국 열애사』(공동저작)
펼치기

책속에서

카이츠는 왠지 알 것 같다. 아란 지가 모르는 이유를. 골치 아픈 건 어른들만 알고 그저 막내는 아무것도 모르게 사랑으로만 키운 것이다. 병아리는 애정과 정성으로 양육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사절단이 오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말할 일이 없었을 거다. 어차피 왕래를 안 하니까. 핏줄이라고는 하나 연을 끊은 셈이니 상관도 없고.
상황 파악이 끝났다. 타이젠이 아란의 황궁 인턴을 내켜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사절단의 수장인 지호영 때문이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것도 골치 아픈데 동생까지 말려들면 더 머리가 아플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부모님도, 나도 아란에게는 말해줄 생각이 없어. 어차피 사절단은 본국으로 곧 귀국할 테니까 그때까지만 버티면 아마 끝나겠지. 그러니 아란이 모르게 주변에 손을 좀 써줘.”
“그건 부탁입니까?”
타이젠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부탁은 무슨. 그런 가벼운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동생을 지키는 건데. 못하면 다 죽는 거다.
“아니, 더 무거운 거야. 협박이라는 말이 적당하겠군.”
지킬 것이 있는 자는, 강해진다.


“아란. 다 마셨어?”
“우, 삐약!”(응!)
삐약? 순간 카이츠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뭔가를 잘못 들었나 하고. 하지만 아니었다. 아란은 분명 삐약이라고 했다.
“아란?”
화려한 수가 놓인 옷자락 사이에서 나온 작은 손에 들고 있는 유리잔이 의심스러웠다. 그는 천천히 손을 들어 작은 손 안에 있는 잔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냄새를 맡고 조심스럽게 혀를 댔다. 달콤하고 톡톡 튀는 탄산의 맛에 희미하게 섞여 있는 것. 알코올이다.
“도수가 엄청나게 약하긴 하지만, 미치겠네. 누가 가져다놓은 거야?”
아무래도 아란은 잔을 잘못 가져온 것 같다. 그냥 음료수가 아닌 약한 술이다. 물론 이런 파티에서 심하게 취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도수가 강한 술은 내놓지 않는 것이 예의다. 게다가 일단 약혼하는 커플들의 지인들이 대부분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보통은 이 정도로는 취하지 않는다. 아란이 술이 약한 거다.
“아마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을 텐데. 아란, 어지럽지 않아?”
“삐약!”(괜찮아!)
활기차게 대답하는 건 좋았다. 뜻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삐약이다. 그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여기에 음주 병아리가 한 마리 탄생했다.


그는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바로 옆은 차석일 것이다. 어느 집안의 자제인지 볼 생각이었는데, 웬걸. 처음 보는 여자아이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차아 제국인?’
그것도 외국인이다. 뺨이 말랑말랑해 보이는 그 여자아이는 척 보기에도 귀엽고 어려 보였다. 아카데미 신입생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생김새다. 헤스키츠에서는 드문 검은 머리를 야무지게 묶어 올려 비녀를 꽂아 고정시켰다. 그 비녀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것이, 분명 귀한 집 자식인 것 같다. 다만 카이츠가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명단에 일치하는 사람이 없을 뿐이다.
‘아란 지.’
흘끔 가슴팍에 단 이름표를 보자 아란 지라는 특이한 이름이 보였다. 이름도 영락없는 차아 제국식이다.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외국인. 아마 이민을 왔거나 이민 2세대쯤 되지 않을까. 그런 걸 모두 넘겨서라도 특이하긴 했다. 이렇게 자그마하게 생겨서는, 그의 기억에 없다면 분명 귀족의 자제가 아닐 텐데도 차석을 차지한 것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