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작가의 말 ········································· 04
굿나잇 ········································· 09
거짓, 날다 ········································ 55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 91
누리은행 돌연사 ································131
그 끝에 봄 ········································167
황 소변소 (黃 小辯所) ····························195
추천사 ·········································236

“고 계장이 이대로 죽기라도 해야 된다는 말입니까?”
“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거야. 고 계장은 이미 죽었어.” (‘굿 나잇’에서)

가깝지만 닿을 수 없었다. 출입금지, 그 안에 닫혀버린 얼굴들이 하나하나 스쳤다.
(‘거짓,날다’에서)

지구라는 무대에서 각각 주연이자 조연인 삶을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시련들, 그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의 미션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것이라도 오히려 담담하게 맞을 수도 있으리라.(‘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