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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한문/한자
· ISBN : 978897581457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2-12-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한국 한자어 개설
1. 한반도와 한자문화권
2. 한자의 응용과 한문 문체의 변천
3. 한자어의 흡수와 융합
제2장 한자어의 유래
1. 중국 고대 전적에서 온 한자어
2. 중국 불경 번역에서 온 한자어
3. 중국 고대 백화에서 온 한자어
4. 근대 일본에서 온 한자어
5. 한국이 스스로 창제한 한자어
제3장 한자어의 내부 형식
1. 한자어의 변천
2. 한자어의 구조
3. 한자어의 어의
4. 한자어의 품사
제4장 한자어의 외부 형식
1. 《훈민정음》의 창제와 한자음
2. 한국어 한자음의 성질
3. 현대 한국어 중의 한자음
제5장 한자어의 학습과 연구
1. 중국 서적의 유입과 중국어 학습
2. 전문 기구의 설립과 중국어 교육
3. 중국어 연구와 한자어의 규범
제6장 한자어의 회고와 전망
부록 : 한자 및 한자어의 한반도 전파 사건 연표
참고문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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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지리적 편의 때문에 한국은 가장 일찍 한자문화권에 진입한 나라이며 중국문화의 전통이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국가이기도 하다. 한자는 역사적으로 일찍이 한국의 통용 문자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천 여 년 동안 계속되었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비록 다른 언어 유형에 속하지만 어휘에 있어서는 오히려 뗄 수 없는 밀접한 혈연관계가 있다. 대량의 한자어는 고대의 문화 정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체계성이 강한 고대 독음을 보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어 속의 한자어는 중국어 어음사漢語語音史와 어휘사詞彙史 연구에 중요한 언어 자료가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어 속의 한자어는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다른 민족의 언어들 간의 상호 차용은 대부분 동일한 언어 유형의 언어 간에 발생하며 차용된 단어는 어휘 중에서 비교적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한국어는 다른 언어 유형에 속한 중국어 속에서 대량의 한자어를 흡수하였다. 한국어 속의 한자어는 규모의 방대함과 사용 시기의 장구함 면에서 놀라울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