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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종교학
· ISBN : 978897598922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1-06-30
책 소개
목차
제1장 인간은 영ㆍ혼ㆍ육이 결합된 피조물이다.
1. 인간이란 무엇인가?
2. 인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3. 영ㆍ혼ㆍ육이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제2장 인간은 행복한 삶을 원한다.
1. 인간은 무슨 욕망을 갖고 있는가?
2. 인간은 왜 탐욕적인가?
3. 인간의 탐욕은 다스려야 하는가?
4.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
제3장 행복한 삶은 건강에 달려있다.
1. 건강이란 무슨 의미이며, 왜 소중한가?
2. 사람의 혼ㆍ육은 무슨 역할을 하며,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3. 한국에서 건강하지 못하여 얼마나 사망하는가?
4. 건강하지 못한 삶은 불행하지 않는가?
제4장 건강한 몸은 삶을 활기차게 한다.
1. 몸의 건강을 잘 관리하고 있는가?
2. 일상에서 기본습관으로 건강을 증진하는가?
3. 평소에 유산소 운동을 즐기는가?
4.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가?
제5장 건강한 정신(마음)은 삶에 보람을 준다.
1. 정신(마음) 상태는 정상적이고 평안한가?
2. 중고생이나 직장인의 우울증, 스트레스 및 자살현상은 어느 정도 심각한가?
3. 오늘날 우울감, 의욕 및 흥미 상실 등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가?
4.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가?
5. 건강한 정신으로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가?
제6장 건강한 영은 영원한 생명과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
1. 인간은 근본적으로 무엇을 갈망하는가?
2.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3. 하나님과 예수님은 누구시며 왜 믿어야 하는가?
4. 영원한 생명과 진정한 행복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5. 건강한 영적생활을 위하여 성령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가?
6. 영적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있는가?
참고문헌
책속에서
제1장 인간은 영ㆍ혼ㆍ육이 결합된 피조물이다.
1.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집트의 스핑크스 전설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의 얼굴과 사자의 몸을 가진 스핑크스가 걸어가는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대답하지 못하는 인간은 모두 죽었다는 것이다. “아침에는 네 다리로 걷고, 점심때는 두 다리로 걷고, 저녁에는 세 다리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
그 해답은 ‘인간’이다. 아기 때는 기어 다녀서 네 다리고, 그 후에 서서 다니니 두 다리고, 늙으면 지팡이를 짚으니 세 다리가 된다는 의미이다. 아침 해가 서산에 지는 것처럼 짧은 인생의 현실을 의식하는 못하며 인간은 살아간다. 그렇게 인생을 살아야 신통하지 못하니 죽이겠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이러한 질문을 인간에게 던지는 이유는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자기 존재에 대하여 바로 알고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은 인간을 “도구를 만드는 동물’이라 하였고, 셰익스피어는 그의 명장 ‘햄릿’에서 인간을 신처럼 보았다. “인간, 그 얼마나 위대한 걸작인가! 이성은 고귀하고, 능력은 무한하며, 행동은 천사와 같고, 이해력은 신과 같다. 지상의 아름다움이요, 만물의 영장이다.” 인간을 이해하는 문제가 이처럼 다양하다. 이것은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가 인간임을 말해준다.
인간은 그의 가치를 헤아릴 때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우리는 동물적 인간이 되거나, 혹은 차원 높은 생을 설계하는 자가 된다. 인간의 실존은 불완전하며 유한한 존재로서 있기에 항상 한계 상황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신앙의 주체인 절대자에 대한 인식이 높은 차원의 인생을 설계하고 구원, 희망, 용기, 새 삶 같은 것들을 체험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단순히 부모가 나를 낳았기 때문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나아가 어떤 특별한 목적과 뜻이 있다는 것을 헤아려야 한다.
2. 인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인간의 구성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에 있는 고등동물이다.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이지만 인간의 본질은 영혼이다. 인간은 물질계인 육체와 비 물질계인 영혼이 연합되어 만들어진 피조물이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고 말한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영적인 존재가 된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육체와 영혼은 연합되어 하나로 존재해서 분리하지 못한다. 인간의 죽음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상태이다. 육체는 영이 거하는 집과 같고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영과 육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혼은 하나의 역할과 기능이다. 계란으로 비유하여 설명하면, 영은 생명이 되는 노른자, 혼은 생명의 역할을 돕는 흰자, 육은 노른자와 흰자를 담고 보호하는 껍질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영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핵심과 실존이며 생명 그 자체이다. 독일의 과학자들이 죽음이 임박한 사람을 정밀한 저울 위에 눕혀 놓고 사망 전과 사망 시 무게를 달아보았다. 성인의 경우에 약35g의 무게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ㆍ혼ㆍ육의 기능
영, 혼, 육은 각각 그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다. 영은 생명의 본질이며 영교의 기능으로 영의 세계와 교통한다. 영에는 양심 또 직관의 기능이 있는 데, 이를 직감 혹은 영감이라 말한다. 혼에는 정신, 자아, 지능, 생각, 감정 및 의지 등의 기능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지성, 감성 및 의지는 인격의 대표로서 인격의 3요소이다. 육체는 혈액(피), 뼈와 살로 구성되어 있다. 육에는 시각(eyesight), 청각(hearing), 미각(testing), 후각(smelling) 및 감각(feeling) 등 오감이 있다.
영은 영의 세계와 접촉하며 육체 안에 갇혀 있다. 인간은 영적으로 예민할 때 까지 잘 느끼지 못한다. 혼은 영의 세계와 육체(물질세계)의 교량적 역할을 수행한다. 혼에는 의지와 선택권이 있어서 영 및 육의 건의에 동조, 묵인, 거절하는 권한이 있다. 혼은 인격적인 기능과 인간의 자아의식을 갖고 있어 인격의 특성이 혼을 통해 나타난다. 육은 물질세계와 접촉하는 기능이 있다. 영은 영성을 갖고, 혼과 육은 이성과 본성의 성격을 가진다.
인간의 구성 요소
3. 영ㆍ혼ㆍ육이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영과 혼의 기능
영의 기능은 양심, 직관, 및 영교이며, 영성을 소유한다. 이것은 신적인 성품과 기능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다.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다. 직관은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이다. 영교는 영적세계와 교통하는 것이다.
혼의 기능은 지성, 감성, 의지이며 이성적인 특성이 있다. 지성은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게 하는 정신작용이다. 감성은 외계의 대상을 오관(五官)으로 감각하고 지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을 말한다. 의지는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다.
영과 육체는 실제로 존재하나 혼은 기능적 부분이다. 혼은 영 또는 육에 붙어서 기능한다. 혼에서 사람의 본래 성품, 죄의식 및 습관이 생겨서 육체로 표출되어진다. 혼은 인격이라 육에 붙으면 육의 사람이 되고 영에 붙으면 영의 사람이 된다. 혼은 인간의 자아(주체)로서 영과 육체를 함께 묶고 연결한다. 따라서 혼의 자유의지가 영ㆍ육 간 선택을 결정하여 영에 속한 사람 혹은 육에 속한 사람이 된다. 혼의 생각, 감정, 의지 등의 작용으로 하나님을 따를 때 영에 순종하고 육체를 따를 때 죄악을 범한다.
크리스천으로 하나님을 믿으면서 육신의 생각과 마음을 벗어나지 못하면 세상의 풍속을 쫓고, 세상기준으로 판단하고 생활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외견상으로 비기독교인과 유사한 삶을 살아 교회출석이 종교생활의 행위가 되고 만다.
육의 기능
육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의 기능을 갖고 본능적 특성이 강하다. 시각은 사물을 관찰하고 파악하는 기본적인 자세이고, 청각은 소리를 느끼는 감각이다. 미각은 맛을 느끼며, 후각은 냄새를 맡은 감각이다. 촉각은 물건이 피부에 닿아서 느껴지는 감각이다. 육은 오감과 느낌을 통하여 주위 세계와 연결하며 세상을 의식한다.
육체는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그릇이 깨지고 잘못 사용하면 육체도 병들고 마음이 힘들면서 영혼이 피폐해진다. 사람은 영적으로 충만하여도 육체를 관리하지 못하면 병이 든다. 육체가 아프면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서 혼에 정신적 불안과 충격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장애와 눌림으로 저항력이 약화되어 불안, 우울증 및 심기저하를 일으키고 영적으로 불신과 염려를 만든다.
영ㆍ혼ㆍ육의 건강성
성경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 하노라.”(요삼 2)고 말한다. 우리는 영ㆍ혼ㆍ육으로 구성되어 모두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인간이 행복하려면 강건해야 한다. 인간의 돈과 명예가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고는 못 바꾸며, 건강관리에 온 신경을 쓴다. 건강은 몸이 잘되는 복이다. 몸은 과로(過勞), 과식(過食), 과음(過飮) 같이 과(過)자가 붙는 일이 몸을 가장 해친다. 과도하게 일하면 몸이 골병(骨病)들어 병이 난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위장병과 성인병은 물론 비만으로 일상생활에서 무척 고생한다.
몸이 건강해도 혼이 건강하지 못하면 더욱 큰 문제이다. 혼(soul)이 병들면, 사람은 저능아나 정신병자가 된다. 발달된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육신이 건강하여 장수한다. 그러나 마음(혼)이 건강하지 못하여 우울증과 자살은 물론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어 있다.
몸과 혼도 건강하나, 영(靈)이 건강하지 못하면 가장 큰 문제이다. 영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명체이며 영성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만드신 후에 사람의 코에 생기를 넣으셨다. 이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건강하며, 기도로 숨을 쉬고 전도하여 운동해야 한다. 아담이 범한 죄 값으로 인간의 영은 죽어 있다. 인간의 영이 죽으면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육신(肉身)이 죽으면 영혼(靈魂)은 지옥으로 간다. 영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의 권능으로 우리의 죽은 영이 살아난다. 사람의 영이 잘되고 건강해야 영원한 행복인 영생을 소유한다. 영이 죄악에 빠진 인간의 양심의 지배를 받게 되면 불행하다. 인간의 영은 하나님을 믿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잘된다. 따라서 영과 혼이 잘되면 몸도 좋아져 모든 영ㆍ혼ㆍ육이 건강해진다.
다시 생각하기 !
사람은 동물과 달리 자기 존재에 대하여 바로 알아야 한다. 인간의 실존은 불완전하며 유한한 존재로서 항상 한계 상황을 느낀다. 이러한 인간은 어떤 특별한 목적과 뜻이 있다는 것을 헤아려야 한다. 사람은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며 사회를 이룬다. 인간은 물질계인 육체와 비물질계인 영혼이 연합되어 만들어진 피조물이다. 영은 신적인 성품과 기능으로 하나님을 의식한다. 혼은 이성적인 특성이 강하고 육은 본능적 가능이 강하다. 영ㆍ혼ㆍ육으로 구성된 인간은 모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몸과 혼이 건강해야 행복하다. 몸과 혼이 건강하나 영이 건강하지 못하면 가장 큰 문제이다.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로 숨을 쉬어야 영원히 행복하다. 따라서 영과 혼이 잘되면 몸은 좋아져 모든 영ㆍ혼ㆍ육이 건강해지고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