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의 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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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교황청의 지하실 (School Library 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6223159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04-09-25

책 소개

앙티므 아르망 뒤보와는 과학적인 논리와 자연의 진리만을 믿는 학자. 그는 어느 날 밤 경험한 기적으로 고질병에서 해방되면서 신의 존재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하지만 교회의 제재때문에 경제적인 여러움을 겪게 되자, 아내 베로니크와 함께 로마로 떠나게 된다.

저자소개

앙드레 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의 여러 가능성을 실험한 프랑스 소설가.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의 진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사전꾼들』을 발표해 현대소설에 자극을 줬다. 주요 저서로는 『좁은 문』 등이 있으며 194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셰익스피어, 에머슨, 니체, 루소 등 수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몽테뉴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고 “그에게 완전히 빠져들어 그가 바로 나 자신인 것 같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수상록』에서 교훈이 될 만한 글을 발췌하여 자신의 시선으로 해석한 선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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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술사(Art:A New Histor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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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사립미술대학 Art et Avenir 수학.2004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전문사(석사)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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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그림) 정보 더보기

국민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온라인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에서 배경컨셉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현재 추계영상문예대학원에 재학하며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있다. 우리아이 처음 읽는 세계명작 그림동화와 청소년도서 <꼬마철학자>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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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경실색할 만한 이 사건은 오히려 아르카니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했다. 생프리 백작부인은 날짜를 말할 때 이야기를 중단하면서, 순서를 조금 뒤죽박죽 섞어서 기나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일은 거기에서 벌어졌다. 논의할 여지도 없이 명백했다. 우리의 성부가 충성하지 못한 자들의 손안에 갇혀 있다. 사람들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십자군과 같은 것을 비밀리에 조직했다. 그리고 이 운동을 잘 수행하기 위해 우선은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본문 p.19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