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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76269997
· 쪽수 : 277쪽
· 출판일 : 2005-08-31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차 강의_ 일본의 한국사 왜곡 출발점으로서의 고종시대
제2차 강의_ 한국의 개국에 가해진 일본의 폭력과 왜곡
제3차 강의_ 청일전쟁 전후에 자행된 일본의 폭력
제4-1차 강의_ 한국의 자주적 근대화에 대한 중국.일본의 방해 (1)
제4-2차 강의_ 한국의 자주적 근대화에 대한 중국.일본의 방해 (2)
제5차 강의_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국 주권 탈취 공작
제6차 강의_ 한국병합의 강제와불법성
특별 강연_ 동아시아의 미래 - 역사분쟁을 넘어서
근대한일관계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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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질문
선생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한국은 자력으로 근대화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의 식민통치는 당연한 것이었다고 말한다면 한국인들은 흥분하고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종시대에 근대화할 능력이 있었다고 하는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모순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만약에 자력근대화의 능력이 없다고 한다면 보호국이나 식민지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얘기가 되지 않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설령 자력 근대화의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호국이나 식민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좀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변
두 가지 문제를 놓고 볼 때, 논리적으로 일부 한국사람들의 태도가 모순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지 제3국을 놓고 자력근대화 능력이 없다면 식민지나 보호국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식민지가 되었던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의 식민주의 교육의 영향을 적지않게 받아 병합 이전에 스스로 추진했던 근대화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일 따름입니다. 현재나 미래에 자력 근대화의 능력이 없는 나라들은 다 보호국이나 식민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웃음) - 본문 87~8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