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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76332660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05-08-19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Part 1 서울 1964년 겨울
01 '서울 1964년 겨울' 그리고……
02 한국에 태어난 축복
Part 2 시장과 '보이는 손'
01 성공한 나라의 비결
02 성공하는 정책, 실패하는 정책
03 은행나무 11그루
04 시장과 정부, 경제를 움직이는 두 바퀴
05 사람에게서 비롯되는 효율성
06 부패가 적은 선진국들의 공통점
Part 3 국민정서와 정치의 덫
01 대통령의 휘파람
02 경제, '정치의 덫'
풀어주자
03 왼쪽보다 부유한 오른쪽
04 정치인과 경제
Part 4 기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01 잭 웰치가 한국에서 경영한다면
02 기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03 뱃사공 카론의 동전 한 닢
04 '도요타 Way'
05 경제불안이 기업책임?
Part 5 시장보다 강한 정부?
01 앨라배마의 'Before the dawn'
02 노키아와 삼성전자
03 하노이의 오각형 집과 '창문세' 효과
04 '부실기업 구제론'의 실익
Part 6 글로벌 경제, 글로벌 마인드
01 불확실성과 역동성이 커지는 경제
02 빚의 함정에 빠진 경제
03 이 땅을 떠나는 이유
04 대학을 숨쉬게 하자
05 노사관계의 글로벌화
06 기업경영권의 딜레마
07 경제 선진화의 꿈
에필로그 : 우리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공하는 정책의 핵심요인은 첫째, '시장의 신뢰'를 받는 것이다. 모든 경제주체가 정부정책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정책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은 카드 조각이 화폐로 사용되었던 캐나다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략) 당시 캐나다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수년 동안 본국에서 화폐를 공급받지 못했다. 프랑스는 전쟁과 왕실의 재정난으로 몇 넌째 정화를 보낼 수 없었고, 돈이 고갈된 캐나다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총독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프랑스 군인들이 즐겨 쓰는 오락용 카드를 4등분하여 화폐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중략) 총독은 카드 조각마다 직접 서명하고, 정화로 상환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총독에 대한 신용이 없다면 종이 조각에 불과한 그림 조각을 누가 받아주겠는가. 그러나 그 조잡한 카드 조각은 무려 65년 동안이나 법정화폐로 통용되었다. 시장의 총독에 대한 신뢰가 카드 조각을 화폐로 바꾼 것이다. -본문 36~37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