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에서 기도를 배우다

들어가며 _8

1부
01. 로마서를 읽기 시작하며 _14
02. 바오로, 기도하는 사람 _26
03. 로마 공동체와 로마서의 기도 용어 _34

2부
04.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_46
05. 나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_58
06. 하느님의 뜻에 따라 여러분에게 갈 수 있기를 _70
07.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_80
08. 나는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_88
09. 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_96
10. 우리 조상 아브라함 _104
11.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_112

3부
12. 아담과 그리스도 _122
13.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_130
14. 누가 이 비참한 나를 죽음에서 구하리오? _138
15.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 _146
16. 하느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 _154
17. ‘아빠! 아버지!’라고 외치게 하는 성령 _162
18.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_170
19. 하느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시는 성령님 _180

4부
20. 차라리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았으면 _188
21. 영적 제사를 바치십시오 _196
22. 희망, 기쁨, 인내 _206
23.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 희망의 하느님 _210
24. 나를 위하여 기도하고 함께 싸워주십시오 _218
25.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영광을 _226

5부
26. 바오로, 기도하는 사도 _236

나가며 _244

참고 문헌 _250

바오로에게 기도는 개인적 내면생활의 한 측면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기도를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복음을 전하는 외적 사도직과 병행하는 내적 사도직으로 여겼다. 바오로는 열렬한 복음 선포자이자 하느님께 무릎을 꿇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일까? 바오로의 생각에 비추어보면 그리스도인은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이 받은 은총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의 토대가 된다.

감사기도는 하느님의 법과 말씀에 비추어 자기 삶을 솔직히 들여다보고 자기의 비참함을 깨달은 사람의 탄식, 그렇지만 그를 계속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자비와 은총을 깨달은 후 외치는 기쁨의 환호이다. 인생이란 싸우는 것! 눈물과 탄식의 기도가 그치지 않을 것이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니 감사기도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