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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전봉준

(안도현 시인의 인물이야기)

안도현 (지은이), 김세현 (그림)
  |  
산하
2006-11-28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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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전봉준

책 정보

· 제목 : 전봉준 (안도현 시인의 인물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76503176
· 쪽수 : 204쪽

책 소개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로 가는 전봉준'으로 등단하면서 본격적인 문학의 길에 들어 선 이후, 시인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전기를 썼다. 자신의 문학적 푯대기이도 했던 동학농민운동과 전봉준에 대한 관심을 마침내 이야기로 풀어낸 것.

목차

녹두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
전봉준의 청년 시절
사람이 곧 하늘이다
억울해서 못 살겠다
천하의 악질, 고부 군수 조병갑
사발통문을 돌려라
불붙은 고부 봉기
무장에서 조직적으로 일어선 농민군
통쾌한 첫 승리, 황토재 전투
남쪽으로 향하는 농민군
황룡촌 전투에서 경군을 무찌르고
마침내 전주성을 차지하다
밀고 밀리는 완산 전투
소년장사 이복용의 활약
전주성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다
집강소 설치와 폐정개혁
청일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농민군 다시 떨쳐 일어서다
공주성을 빼앗아라
아아, 한 맺힌 고개 우금치여
태인에서 벌인 마지막 싸움
서울로 압송되는 전봉준

시 - 서울로 가는 전봉준

저자소개

안도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숙제로 식물채집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른이 되고 바빠지면서 식물을 까맣게 잊어버렸다가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를 쓸 무렵부터 식물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작고 연약한 것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느낄 때였죠. 그동안 식물을 소재로 한 시, 산문, 동시, 동화를 아마 몇백 편 발표했을 거예요. 귀여운 외손녀 슬라와 또래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식물 가까이 다가가 식물을 더 알게 되면 꽃과 잎사귀와 열매가 친구처럼 여겨질지도 몰라요. 식물 친구가 많은 아이는 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 아이가 다 함께 식물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고,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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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그림)    정보 더보기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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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울로 가는 전봉준 - 안도현

눈 내리는 만경 들 건너가네
해진 짚신에 상투 하나 떠 가네
가는 길 그리운 이 아무도 없네
녹두꽃 자지러지게 피면 돌아올거나
울며 울지 않으며 가는
우리 봉준이
풀잎들이 북향해서 일제히 성긴 머리를 푸네

그 누가 알기나 하리
처음에는 우리 모두 이름 없는 들꽃이었더니
들꽃 중에서도 저 하늘 보기 두려워
그늘 깊은 당 속으로 젖은 발 내리고 싶어하던
잔뿌리였더니

그대 떠나기 전에 우리는
목쉰 그대의 칼집도 찾아주지 못하고
조선 호랑이처럼 모여 울어주지도 못하였네
못다 한 그 사랑 원망이라도 하듯
속절없이 눈발은 그치지 않고
한 자 세 치 눈 쌓이는 소리까지 들려오나니

그 누가 알기나 하리
겨울이라 꽁꽁 숨어 우는 우리나라 풀뿌리들이
입춘 경칩 지나 수군거리며 봅바람 찾아오면
수천 개의 푸른 기상나팔을 불러제낄 것을
지금은 손발 묶인 저 얼음장 강줄기가
옥빛 대님을 홀연 풀어헤치고
서해로 출렁거리며 쳐들어갈 것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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