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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7677737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11-20
목차
프롤로그 부모는 사랑을 줬다고 말하고 아이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시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
Part 1.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시차 극복하기
고마움도 미안함도 없는 관계로 가고 있다
‘나’라는 존재를 만드는 믿음┃어머니의 믿음과 기다림이 낳은 것들┃관계는 세월이 흐른다고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10대들의 시계
10대들의 닫힌 입을 열게 하려면 인내와 센스가 필요해┃가슴속의 분노가 엄마에 대한 욕으로 표출되고┃
관리자가 된 부모, 결과를 내야만 인정받는 자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부모의 시계
난제가 되어 버린 부모와 자녀의 대화┃사랑을 준 사람은 있지만 받은 사람은 없어┃
어떻게든 내 마음에 드는 아이로 만들 거야
서로의 시차 극복하기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대부분 환상에서 출발한다┃사랑을 주는 것과 통제력 행사를 혼동하고 있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부모의 사랑이 필요해┃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부모를 향한 분노지수는 위험수위
우리 아이와 나의 시차는? ★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시차 점검
Part 2. 친구에 대한 시차 극복하기
친구를 사귀는 일은 하찮은 경험이 아니다
놀면서 만들어진 친구가 진짜 친구다┃일곱 명의 남자아이들이 모여서 노는 법┃
친구 관계없이 정상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엄마들은 잉여 시간이 전혀 없는 아이를 원한다
‘친구’에 대한 10대들의 시계
진이 빠지게 놀아 본 적이 없는 요즘 아이들┃바쁘거나 그냥 얌전하거나┃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선택권을 돌려줘라┃잉여 시간이라는 거름 없이 사람은 성장하지 못한다
‘친구’에 대한 부모의 시계
부모들은 거의 다 역사 왜곡의 천재다┃애들의 친구를 다 없애면 일이 해결될까?┃나쁜 친구가 더 많다는
부모들의 편견을 어찌할 것인가┃엄마들이 원하는 건 친구는 없어도 인맥이 넓은 사람이 되는 것
서로의 시차 극복하기
바쁘기 때문에 모든 게 귀찮아진 아이들┃인생의 가장 큰 투자는 베스트 프렌드를 만드는 일┃
아이는 중학생인데 부모는 지금 수능 시험장에 가 있다┃부모도 아이도 모두 패잔병이 될 수밖에 없는 싸움
우리 아이와 나의 시차는? ★ ‘친구’에 대한 시차 점검
Part 3. 공부에 대한 시차 극복하기
날림 공사를 막아야 하는 미션
수능 스타의 공부법을 비웃을 때┃조타 능력도 없이 흔들리는 배에 올라탄 대가
‘공부’에 대한 10대들의 시계
이유를 모르니 고문이 될 수밖에 없어┃이유 없이 배우진 않아┃
공부와 성적을 분리할 수 있을 때 공부에 대한 정확한 답이 나온다
‘공부’에 대한 부모의 시계
우리 아이에게 대체로 만족한다는 부모를 한 번쯤 만나 봤으면┃막무가내로 자기 할 말만 하는 엄마들을 대할 때┃
학원 시스템이라는 괴물과의 어정쩡한 싸움
서로의 시차 극복하기
나는 삐딱선을 탄 학원 원장이었다┃목이 마르지 않는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고 있다┃
학원 의존증은 거의 불치병 수준
우리 아이와 나의 시차는? ★ ‘공부’에 대한 시차 점검
Part 4. 꿈에 대한 시차 극복하기
왜 ‘꿈’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 걸까?
예전에도 접대용 꿈은 있었다┃어른들이 인정하는 꿈만 생각해야 하니까 싫은 거야
‘꿈’에 대한 10대들의 시계
과학 좋아하면 다 과학고에 가야 하는 거야?┃진짜 내 것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꿈’에 대한 부모의 시계
엄마는 속이 타 들어가는데 아이는 천하태평┃조급증 대마왕으로 강림한 대한민국 엄마들┃
부모가 개입하되 결정은 아이가 해야 한다
서로의 시차 극복하기
과시용 꿈이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꿈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하자┃
10대는 꿈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꿈에 익숙해지는 시기
우리 아이와 나의 시차는? ★ ‘꿈’에 대한 시차 점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 아니, 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럴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가까운 관계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너무 멀어져 버렸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볼 수 있길 바라며 서로의 위치와 역할에 씌어진 관습과 가식의 포장지를 뜯는 용기를 냈다. 결국 이러한 나의 도전이 목표하는 것은 결국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오늘날 부모들은 믿음과 지지로 자식을 대하기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관리자의 모습으로 자녀를 대하고 있다.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의 부족한 점, 고쳐야 할 점들을 낱낱이 분석해서 그것을 채우고 바꾸기를 반복한다. 한마디로 그들은 최대한 많은 장점을 가진 아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관리형 부모들이다.
― Part 1. ‘부모와의 관계’에서의 시차 극복하기 중에서
부모들의 시간은 이미 수능 전날이다. 당장 내일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수능 날인데 한가롭게 친구 따위를 찾을 때가 아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아이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지금부터 잠자고 밥 먹을 시간을 아껴 가며 한 자라도 더 봐야 할 마당에 우리 아이 혼자 천하태평이니 부모 혼자만 미쳐서 날뛸 수밖에 없다. 이런 부모들에게 친구라는 존재는 내 아이의 시간을 빼앗는 방해꾼일 뿐이다. 그러니 내 아이에게 친구와 마음껏 놀라고 격려해 줄 리 만무하다.
― Part 2. ‘친구’에서의 시차 극복하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