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예방접종

책 머리에 / 예방접종, 알고 맞힙시다!
이젠 엄마도 접종 전문가

1. 나이별로 알아보는 우리 아가 예방접종
ㆍ출생 직후 맞혀야 하는 접종
ㆍ생후 4주 이내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1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2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4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6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9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12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15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18개월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2세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만 4 ~ 6세에 맞혀야 하는 접종
ㆍ계절별 접종 (일본뇌염 접종/독감 접종)

2. 접종별로 알아보는 우리 아가 예방접종
ㆍBCG 예방접종
ㆍB형간염 예방접종
ㆍDPT 예방접종
ㆍ소아마비 예방접종
ㆍMMR 예방접종
ㆍ수두 예방접종
ㆍHib 예방접종
ㆍ일본뇌염 예방접종
ㆍ독감 예방접종
ㆍA형간염 예방접종
ㆍ장티푸스 예방접종
ㆍ페구균 예방접종

비올 때 접종하러 가지 마세요
아가가 첫 아가일 때는 육아수첩에 적힌 날짜에 무슨 일이 있어도 간염 접종을 해야 하는 줄만 아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하루가 늦었다고 울먹이는 엄마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 날짜는 좀 늦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BCG 접종은 생후 4주 이내에 접종을 해야하지만 다른 접종은 접종 날짜가 조금 늦는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엄마 혼자서 아가 데리고 오기 힘들면 하루 이틀 늦추어서 아빠랑 같이 오셔도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데 오늘 꼭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며칠 지나가, 아니면 1-2주가 지나도 상관이 없습니다. 1개월에 접종하는 B형 간염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만 2달이 되기전에만 접종해 주면 큰 상관이 없습니다. DPT 접종이 좀 늦어진다고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접종이 늦어도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여러 번 맞는 접종의 경우 2차나 3차가 늦었다고 처음부터 다시 접종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이유 없이 연기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접종은 늦어지면 다시 시작하는 것도 있습니다. 늦었다면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접종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오라는 날짜를 넘기면 이제 못맞나보다고 아예 포기하는 분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수두 같은 것도 반드시 만 12개월에 접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돌이라도 지금 접종하면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제때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아과에서 접종합시다
접종은 소아과에서 할 것을 권장합니다. 아가들의 육아 정기 점검을 비교적 소홀히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접종할 때 소아과에서 육아 정기 점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소아과 의사의 한마디는 아가의 평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 정검시에 엄마가 느끼지 못했던 아가의 의학적인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