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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101397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양육 문맹에서 벗어나는 육아의 지혜
육아가 특별해진 부모들 이야기
제1장 양육의 시작, 아기와의 관계 이해하기
- 아기를 존중하는 양육이란?
- 출산 직후 부모가 해야 할 일
- 부모가 아기를 신뢰한다는 것의 의미
- 아기의 생체 리듬에 따른 수면, 수유, 놀이
- 아기의 기질과 자기표현 존중하기
-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시작하는 양육 루틴
- 부모 중심적 양육법 vs 아기 중심적 양육법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혼란을 버티는 부모의 자기 돌봄 방법
- 부모 목소리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 나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아기의 부정적인 신호를 대처하는 방법
- 아기의 감정을 다루는 부모의 양육 유형
제2장 먹는 경험에서 시작하는 정서 지능 발달
- 아기를 존중하는 수유·이유식이란?
- 아기는 먹으면서 감정 표현력을 배운다
- 아기에게 먹는 기회를 어떻게 줘야 할까?
- 먹고 싶은 아기, 먹기 싫은 아기의 행동 언어
- 많이 먹는 아기가 잘 먹는 아기일까?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아기가 먹는 데 관심 없어 보인다면?
제3장 엄마의 인격적 수유, 아기의 배부른 수유
- 수유 바르게 이해하기
- 엄마의 인격적 수유
- 아기의 배부른 수유
- 수유며 아기와 소통하기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수유를 준비하며 교감하는 대화법
- 수유 후 아기의 정서 지능을 깨우는 4단계 교감법
- 모유 수유를 포기하고 싶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
- 먹다 잠드는 아기, 수유와 수면 분리하기
- 밤중 수유, 언제 어떻게 멈춰야 할까?
- 밤중 수유 중단과 정서 지능 발달 관계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아기가 밤중에 우는 이유
- 사출 때문에 모유를 거부한다면
- 유두 혼동,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현명하게 단유하기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단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제4장 완밥하는 이유식 습관 만들기
- 부모의 태도가 이유식 방향을 결정한다
- 이유식을 먹기 전에 해야 할 일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아기의 탐색 본능을 지켜주는 방법
- 스스로 잘 먹는 자기 주도성 기르기
- 초기: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으며 탐색하는 시기
- 초기: 부모가 할 일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빨대와 컵 중 무엇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
- 중기: 내 손으로 입에 넣고 꼭꼭 씹어서 삼키는 시기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이유식을 먹다가 헛구역질을 한다면
- 후기: 먹을 양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신감을 쌓는 시기
- 아기의 이유식 ‘거부’에 상처받았다면
- 이유식 거절하는 아기와 상호 작용하기
[SOS! 소장님 도와주세요] 이유식을 거절하는 아기의 행동 대처법
에필로그_함께 먹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기가 행동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눈여겨본 적 있으신가요? 제가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아기가 말을 한다고요?”라며 의문을 표현하는 부모도 있지만 자신이 관찰한 아기의 움직임을 해석해서 저에게 들려주는 분도 있습니다. “아기도 말을 하는군요! 소장님 말씀을 들으니 아기 행동이 읽혀요. 지금 손을 위로 올리는 건 고맙다는 말로 들려요!” 아기 마음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소리와 움직임을 관찰하고 아기 행동을 긍정적인 언어로 해석하는 부모를 만날 때마다 저는 희망을 경험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제가 사랑받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새싹에게 물과 햇볕이 있어야 나무로 성장하는 것처럼 부모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감정의 통로이자 뇌 발달에 있어서 물과 햇볕 역할을 합니다. 부모가 부정적인 언어로 말하면 아기 또한 부정적인 언어를 모방하게 됩니다. 부모에게 비판적인 말을 듣고 자라면 타인에 대한 존경심을 갖기가 어렵겠지요. 아기는 부모가 통제력을 잃고 화내는 모습도 그대로 배웁니다. 아기에게 통제력을 잃어도 된다고 교육하는 것과 같은 셈이지요.
사람 품에서 수유를 한 아기는 그 사람을 통해 세상은 따뜻하고 편안하며 안전하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아기가 안전함을 느낀 후에 ‘먹는 것’을 흥미롭고 즐거운 행동으로 인식해 사람과 식사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기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엄마)과 식사를 하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바로 수유 시간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