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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

언씽커블

(생존을 위한 재난재해 보고서)

아만다 리플리 (지은이), 조윤정 (옮긴이)
다른세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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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씽커블 (생존을 위한 재난재해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766085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9-01-20

책 소개

우리의 본능과 두뇌작용, 재난인격에 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실제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더 나은 대응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실질적이고 본격적인 재난 생존술서다.

목차

머리말 삶이 쇳물처럼 녹아내리다

Ⅰ. 거부Denial
1. 지연: 세계무역센터 1동에서의 늑장
2. 위험: 뉴올리언스에서의 목숨을 건 도박

Ⅱ. 숙고Deliberation
3. 공포: 인질상황에서의 몸과 마음
4. 회복력: 예루살렘에서 동요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5. 집단 사고: 비벌리힐스 서퍼 클럽 화재 때의 역할극

Ⅲ. 결정적 순간The Decisive moment
6. 공황: 성지의 군중
7. 마비: 프랑스어 강의실의 시체놀이
8. 영웅심: 죽음을 무릅쓰고 포토맥 강에 뛰어들다

결론 새로운 본능의 창조

저자의 말
단상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아만다 리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워싱턴, 파리 등에서 <타임>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복잡한 사회 현상 속에서 인간 행위의 패턴을 포착하는 특집 기사를 써왔다.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타임>지는 두 차례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다. 맬콤 글래드웰도 받은 이 상은 최고의 언론인들에게만 수여된다. 이후 <뉴욕타임스>, <폴리티코>, <가디언>, <런던 타임스> 등 다양한 주요 미디어에서 일급 기고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와 《언씽커블》이 있다. 《극한 갈등》은 ‘우리는 왜 그렇게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을 끈질기게 제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개인 간, 집단 갈등의 현실이 저자를 갈등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갱단은 상대편을 칼과 총으로 죽이고, 정치인들은 상대방을 말로 죽인다. 사이좋던 두 가문이 돼지 한 마리 때문에 철천지원수로 전락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를 증오하던 무장 게릴라들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느라 총을 내려놓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 또한 사실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좀먹는 고도 갈등이 빚어낸 비극적 결말과 동시에 고도 갈등의 치유책은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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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글쓰기와 번역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차트로 주식 투자하는 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를 비롯한 《알파벳과 여신》 《하버드 경영학 수업》 《현대의학의 역사》 《모던 타임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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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린스가 쓴 논문이 매혹적인 이유는 그의 낙관주의 때문이다. 음울한 강박관념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난을 기회로 보았다. 그가 썼듯이 재난은 단순히 “어느 날 마지막 재앙으로 자비롭게 마무리되는 일련의 운명적 부침浮沈”이 아니었다. 프린스는 목사였지만, 분명히 산업에 매료되어 있었다. 가공할 만한 폭발은 “핼리팩스를 20세기로 날려 보냈고” 많은 변화는 핼리팩스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었다. 프린스의 논문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인용문으로 시작된다. “이 무시무시한 재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역사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이것은 역사의 장章이 시작되는 방식일 뿐이다.” -p.9


9/11테러가 일어나자, 노숙자 데이비드 저지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세계무역센터의 잔해 속에서 자진해서 희생자들을 찾았다. 그는 어떤 지점에서인가 생존자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소방대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그곳을 정신없이 수색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도 찾지 못했다. 일 년 뒤 나와 인터뷰할 때, 저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말로 사람 목소리를 들었다고 고집했다.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의 변호사 브래드 세이지는 말했다. “그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하노크 예루샬미는 우리 대부분이 재난 때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다고 말한다. -p.292~293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레스콜라가 전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빈번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 그는 가장 높은 층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대피해야 한다고 고집했다. 위층의 직원이 밑층까지 다 내려오면, 이제 밑층의 직원들이 그 뒤를 따라 대피를 하는 식이었다. … 사람들은 비상사태에서 이상하게도 지나치게 예의를 차린다. 사람들은 계단을 내려가다가 아래층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오면 보통 계단을 먼저 내려갈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 결국 맨 위층 사람들 즉, 가장 많이 걸어야 하고 따라서 위험에 제일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건물을 나가는 사람들이 된다. 훈련을 통해 이런 쓸데없는 격식을 허무는 것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지혜로운 일이다.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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