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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766180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5-11-16
책 소개
목차
서문: 왜 레고레타인가?
Chapter 1. 레고레타를 만나다
사람을 향한 건축
멕시코 전통을 계승하다
영혼의 벗, 루이스 바라간
감성의 컬러, 이성의 모더니즘
열정으로 공간을 창조하다
건축의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Chapter 2. 낭만으로 집을 짓다
멕시코의 생명력을 담다
감성이 살아 있는 시적인 건축
건축, 그 참을 수 없는 매력
미래를 이끌 새로운 건축
세계로 뻗어 가는 레고레타
Chapter 3. 레고레타가 말하다
건축이란 무엇인가?
상상이 창조가 되는 순간
건축은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
멕시코의 벽
원서 출처 목록
이미지 출처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의 건축은 논리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다. 대표적 특성인 색깔의 사용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그날 강의가 끝나자 한 학생이 “왜 선생님은 특정 색깔들을 주로 쓰시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그 색을 좋아하니까(I Like it)”라고 답했다. 논리로는 건축을 설명할 수 없음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레고레타는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일반적인 주거 환경보다 더 나은 환경을 추구했다. 그는 프로젝트에 공동체 공간과 매력적인 건축 형태, 그리고 노동력과 건축 재료를 물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모든 노력은 현실에 대한 강한 신념(건축은 서비스여야 한다)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모던 건축이 무엇인지, 모던 라이프나 모던 멕시코가 무엇인지는 관계가 없었다.
그는 건물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건축 장치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갑자기 나타나는 계단이나 구부러진 벽, 빛으로 가득 찬 아늑한 공간, 노란색 벽 틈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의 모습에서 그의 건축 의도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