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철학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철학과 석좌교수로서, 과학철학과 기술철학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철학자이다. 1979년에는 영어권에서 처음 나온 기술철학 저서로 평가되는 『기술론과 실행』을 저술했으며, 그 외 20여권의 저서와 편저가 있다. 뉴욕 주립대 철학과의 테크노사이언스 연구그룹의 소장을 맡아 과학철학, 기술철학, 과학학 분야의 저술들 중에서 현존 철학자(예를 들어 도나 해러웨이, 부르노 라투르, 앤드루 피커링, 샌드라 하딩 등)의 글만을 읽고 비평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돈 아이디는 미국 철학자로서는 드물게, 현대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의 함의를 밝히고 탐구하는 데 있어서 철학이 담당할 가능성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고,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사무엘 웨버, 노스웨스턴 대학교)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공부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피터 싱어의 《실천윤리학》 읽기』(2018), 『4차 산업혁명과 인간』(2018), 『테야르 드 샤르댕』(2017), 『현대사회와 인문학』(2017), 『돈 아이디』(2016), 『소비 열두 이야기』(2006)를 비롯하여 ‘열두이야기 시리즈’로 『기술』(2005), 『영화』(2004), 『문화』(2003), 『인간』(2002)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숲속의 평등』(2017), 『예술은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가』(2016), 『실천윤리학』(공역, 2013), 『윤리의 진화론적 기원』(2007), 『다원론적 상대주의』(2006), 『현상학적 대화철학』(2002), 『기술철학』(199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