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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7782180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09-08-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우리를 울게 하시는 하나님
닭도 울고, 베드로도 울고 … 17
우는 얼굴에 침 뱉으랴? … 39
내가 아니요 … 60
발가락만 닮은 사람들 … 79
제2부 우리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
탐욕, 그 병든 소유욕 … 105
항복해야 행복하다 … 122
빈 집은 위험하다 … 146
예수의 흔적을 가진 사람 … 169
제3부 우리를 놀라게 하시는 하나님
아가야, 너는 모든 이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되거라 … 195
녹슨 못은 반드시 부러진다 … 215
사랑은 검은색이다 … 237
역주행, 큰일난다 … 257
제4부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
저편으로 건너가자 … 283
철없는 사람이 필요하다 … 306
M형A형S형 신앙 … 326
디모데삼서를 써본다 … 350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도 바울이 34년간 붙들고 있었던 목회철학의 중심, 그것은 "모든 겸손과 눈물"이었다. 그렇다. 존 오웬이 "사단과 교만이 동의어"라고 말했듯이, '겸손'과 '눈물'도 역시 '동의어'이다. 성경에서 발견되는 다윗, 히스기야, 모세와 같이 겸손한 자들은 한결같이 눈물의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겸손이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자만이 다가설 수 있는 덕목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부터 사도됨을 입증 받는 '증명서'certificate를 받은 적은 없었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는 문서와 글씨로 기록된 증명서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 그것은 문서와 글씨가 아닌, 자신이 34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받았던 핍박의 증거들, 곧 매 맞은 상처, 굶주린 뱃가죽, 그리스도를 위해 수많은 불면의 밤을 지새우다 만들어진 굽은 허리와 같은 그 흔적 즉, '몸에 새견 증명서'였던 것이다. 그 흔적에 대한 내용을 그는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아무리 영적으로 중무장을 한다 하여도 쉽게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신앙의 싸움'이다. 그 까닭은 우리 싸움의 대상인 사단이 사악하리만틈 지혜롭기 때문이다. 사단은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