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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782414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9-03-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1 나는 왜 이렇게 연약할까?
01 우리는 모두 연약하다
02 이 세상에서 약자로 살아간다는 것
03 두려움에 사로잡힌 어린 양들
04 그들도 우리처럼 연약했다
Part2 성경 속 인물들의 연약함
01 나 잘난 삭개오
02 겉과 속이 다른 부부, 아나니아와 삽비라
03 교만한 바리새인
04 겁쟁이 베드로
05 나태한 다윗
06 절망에 빠진 욥
07 자존감이 낮은 기드온
08 상처투성이 바디매오
09 정욕에 매달린 삼손
10 감정적인 사울
11 분노를 참지 못한 가인
12 화병 난 캔디 여인, 사라
13 양심이 굳은 홉니와 비스하스
14 기회주의자 시므이
15 결정하지 못하는 빌라도
16 쉽게만 살고픈 야곱
17 제멋대로 요나
Part3 연약해도 괜찮아
01 약함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
02 약점이 곧 강점이다
03 연약함으로 회복되다
04 약자와 함께하는 마음
05 연약함으로 삶은 완성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연약해짐으로써 복을 받는다. 연약한 모습으로 주님을 찾을 때 하늘에서 부어지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성경 속 인물들도 우리처럼 나약했다. 하지만 그들이 곤경에 빠져 하나님을 찾을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혜로운 힘을 주시고 돕는 손길을 보내 주셨다. 따라서 연약함은 실패가 아니라 주님의 강함을 덧입는 자리다. 연약한 시기를 지나야 더 강해질 수 있다. ‘연약함’은 나의 삶을 짓밟는 불행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목받고 그분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이다.
‘연약함’은 오히려 많은 이를 강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생애도 마찬가지로 약함 그 자체였다. 작은 마을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은 언제나 가난을 등에 업고 사셨지만, 자신의 삶에 욕심을 내며 부자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시고, 중병 환자, 죄인, 과부, 세리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데 모든 것을 바치셨다. 마지막 숨을 거두신 곳도 가장 초라한 십자가에서였다. 주 예수께서는 아무 저항도, 원망도 없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채 안타깝고도 연약한 모습으로 돌아가셨다. 하지만 우리는 그토록 초라해 보이던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아야 한다. 나약한 십자가에서 부활의 꽃이 피었고 하나님의 사랑이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연약함’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상당히 고마운 것이다. 내가 연약할 때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고, 또 내가 그 시련을 극복하고 힘이 생겼을 때에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이다. 나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하는 것뿐 아니라, ‘연약함’으로 시련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연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 그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급하고 간절하고 절박한 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손을 잡아줘 보자. 그것만으로도 세상의 연약함이 많이 잠들 수 있을 것이고, 나뿐만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이들도 이 어려운 세상을 함께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