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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88978494397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네덜란드 축구 기초지도 이론
항상 11 대 11의 시합을 생각한다
네덜란드식 지도는 선수를 ‘이끈다’
칼럼01 지도자는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
제1장 “팀 스타일을 생각한다” 시스템의 기초
축구의 3대 시스템
어떻게 시스템을 선택할 것인가?
시스템의 종류를 파악한다
상대팀과 시합할 때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배우자
육성 세대(초심자용)의 시스템에 대해
제2장 “팀의 과제를 생각한다” 시합 분석법
시합분석01 기본적인 시합의 흐름
시합분석02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 5W
시합분석03 시합을 관찰하는 눈을 기른다
분석표 작성하기
시합분석01 시합의 기본 정보
시합분석02 시합 시작 시의 포메이션
시합분석03 시합 전체의 흐름 (전반)
시합분석04 시합 전체의 흐름 (후반)
시합분석05 장면1-볼 포제션 오퍼넌트
시합분석06 장면2-수비→공격 전환 시
시합분석07 장면3-볼 포제션 (공격할 때)
시합분석08 장면4-공격→수비 전환 시
시합분석09 전개 변경 + 교체 선수
시합분석10 세트 플레이
시합분석11 득점 장면
시합분석12 시합을 분석해 문제점 찾기
시합분석13 초급~중급 레벨의 분석
시합분석14 훈련 분석과 피드백
시합분석15 잘못된 트레이닝의 전형적인 예
시합분석16 시합 분석 시험
제3장 공격 과제 해결 프로그램
CASE 1 골키퍼부터 공격을 전개할 수 없다
CASE 2 수비수부터 패스가 연결되지 않는다
CASE 3 공을 앞으로 보낼 수 없다
CASE 4 미드필드의 공간이 좁아진다
CASE 5 공을 공격지역으로 가져가지 못한다
CASE 6 포워드의 패스 받는 방법이 나쁘다
CASE 7 미드필더가 포워드에게 공은 주지만 고립될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CASE 8 슈팅으로 마무리하기 어렵
CASE 9 공격이 중앙에 편중되어 슈팅하기 어렵다
칼럼02 그들은 왜 질문하지 않는가?
제4장 수비 과제 해결 프로그램
CASE 1 최전방의 압박이 어렵다
CASE 2 상대팀이 손쉽게 공을 전방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
CASE 3 상대팀의 포워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CASE 4 수비 때 마크가 벗어나기 쉽다
CASE 5 선수가 따로따로 수비한다
CASE 6 압박해도 돌파당한다
CASE 7 1 대 1 상황에서 간단히 무너지고 만다
칼럼03 토털 사커의 상징인 크루이프의 명언
제5장 공수 전환 과제 해결 프로그램
CASE 1 공수 전환의 중요성을 모른다
CASE 2 공→수, 뺏긴 공에 다가갈 수 없다
CASE 3 공→수, 압박해도 돌파당한다
CASE 4 수→공, 뺏은 공을 아무 생각 없이 멀리 찬다
CASE 5 수→공, 앞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데도 쓸데없이 패스한다
CASE 6 수→공, 공을 뺏은 뒤에 패스할 곳이 없다
CASE 7 수→공, 빈 공간을 파고들 수 없다
정리 지금까지 분석한 과제를 실전에 활용한다
칼럼04 패스는 하는 사람이 결정하나? 받는 사람이 결정하나?
제6장 상대팀 분석을 통해 이끌어낸 실전대책 프로그램
CASE 1 긴 패스를 많이 활용하는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2 운동량이 많은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3 패스워크가 강한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4 한쪽 측면이 강한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5 압박이 빠른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6 수비 진영으로 내려가 수비에 치중하는 팀과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CASE 7 지고 있는 상황에서 꼭 이겨야만 할 때, 어떻게 싸울 것인가?
칼럼05 역시 히딩크는 대단했다!
제7장 개인 기술 기술 향상 프로그램
제8장 네덜란드식 체력 프로그램
CASE 1 액션의 횟수를 늘린다
CASE 2 많은 액션을 유지한다
CASE 3 액션의 폭발력을 높인다
CASE 4 폭발적인 액션을 유지한다
책속에서
네덜란드 축구 기초지도 이론 01
▶▶▶ 항상 11 대 11의 시합을 생각한다
1>> ‘축구 요소’인가? ‘개인 능력’인가?
지도자는 크게 두 가지를 가지고 팀의 훈련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① ‘축구 요소’를 생각한다
축구 시합에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를 생각한다. 먼저 차야 할 공과 점수를 내기 위한 골 그리고 대전 상대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축구 요소를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② ‘개인 능력’을 생각한다
축구 시합에 필요한 능력에는 무엇이 있는가? 드리블, 패스, 트래핑과 같은 기술을 말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능력을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2>> 네덜란드에서는 ‘축구 요소’를 중심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짠다
① ‘축구 요소’와 ② ‘개인 능력’ 중 어느 것을 중심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짤 것인가? 언뜻 보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실제 프로그램을 짜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실제로 ②를 통해 짤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은 반복 훈련뿐이다. 드리블을 능숙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콘 사이를 지그재그로 왕복하고 원활한 패스를 위해 인사이드킥을 훈련한다. 이는 축구에 필요한 개인능력의 향상이 축구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전제된 것으로, 일본에서는 주로 이것을 염두에 두고 훈련 프로그램을 짠다. 반면 ①을 바탕으로 짤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은 축구 시합에 가깝다. 11 대 11을 기본으로 하며, 난이도 조절이나 공 터치 수를 늘리기 위해 4 대 4나 3 대 3 또는 1 대 1로 인원수를 변형하여 훈련하기도 한다. ‘드리블 능력 향상’처럼 개인 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닌 ‘현재 상황 해결’이 목적이므로, 선수가 목적 달성을 위해 드리블을 하든 패스를 하든 상관은 없다. 다만, 가장 좋은 판단으로 그 상황을 해결하기만 하면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①을 기본으로 지도한다. 그렇다고 ②와 같은 반복 훈련을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기가 없는 초급 선수에게는 반복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훈련의 비중을 ①에 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②를 훈련한다.
- 서장 <네덜란드 축구 기초지도 이론>중에서...
역시 히딩크는 대단했다! 마술의 정체는 시합 준비력
“행운은 생각한 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일본을 3-1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한 호주 대표팀. 당시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히딩크였다. 본 대회 전, 호주 대표팀은 네덜란드에서 최종 훈련을 했다. 그 덕에 나는 그들의 연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히딩크는 일본전을 염두에 두고 미드필더 자원을 하나씩 늘려 장신 포워드에게 긴 패스를 보내는, 말하자면 파워플레이를 몇 번이고 훈련했다. 아마 이때 이미 동점 또는 역전을 노려야 한다는 것을 예상했을 것이다.실제 시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일본이 전반 득점으로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 호주는 후반 절반 정도 지났을 때 장신 포워드를 투입했다. 그렇다, 네덜란드에서 철저히 훈련한 파워플레이다. 이 전술이 맞아떨어져 호주는 단숨에 3득점에 성공했다. 이런 역전극을 펼치다 보니 ‘히딩크 마법’이란 말이 탄생했다. 칼럼의 첫 문장은 마법이란 말을 들은 히딩크의 대답이다. 그가 일본전에서 보여준 것은 결코 마법이 아니다. 그의 탁월한 분석력과 그것을 팀에 녹아들게 한 지도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히딩크의 ‘시합 준비’에 크게 감명 받았다.
[네덜란드에서 배운다]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시합을 준비하는 열쇠’다.
- 하야시 마사토의 <네덜란드에 관한 에피소드> 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