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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858114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7-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6
김치 • 16 / 그걸 깜빡했다니 • 20 / 잡초 뽑는데 • 22 / 무언의 압박 • 25
필리핀 엄마 울엄마 • 28 / 쓴맛 사이다 • 32 / 달팽이야 그리고 아름나라 • 35
ㄷㄱ이의 꿈 • 39 / 정체를 밝혀라 • 42 / 위선자 • 45 / 달팽이로 살아보고 싶어
한 번만이라도 • 49 / 빛나는 앞날을 위해(졸업의 노래) • 52
보고 싶은 선생님 • 57 / 가뭄 • 61 / 아빠가 아픈 어린이날 • 65
결혼기념일 • 72 / 내 이름은 보물 • 74 / 봄 같은 친구 • 78 / 엄마가 왔다 • 82
태권도 다리째기 • 87 / 폭력이라면 딱 질색이지만 • 91 / 내게는 아직 한쪽다리가 있다 • 94 / 장애인의 호떡 • 97 / 아빠 빨리 나으세요 • 100
침대에 누우면 • 104 / 아빠의 슬픈 일기 • 106 / 대역죄인 • 109 / 흙 • 112
놀고 싶어 • 117 / 얼마나 죽어야 끝날까 • 121 / 더 울고 싶었다 • 126
일기가 싫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 130 / 이런 기분은 뭐지? • 134
달개비꽃 • 138 / 중독이 되어버렸어 • 141 / 송아지 • 145 /
산 너머 하늘하고 • 148 / 쓰고 나니 글이 되었다 • 151 /
착한 시간을 기다려(나쁜시계) • 155 / 할머니 댁에 가면 • 159
짜장면과 엄마 • 163 / 어머니의 폭발 • 166 / 자유 • 171 / 잠이 온다 • 175
나는 밥이 될 거야 • 179 / 나무노래 • 184 / 돌아가고 싶어 • 189
부록
글쓰기의 오해 • 193
어른이 동요를 부르는 까닭 • 202
한국어 품사와 청소년 진로 • 206
꿈 노래를 만들어 보아요 • 210
뮤지컬 만드는 과정 • 214
악보 모음 • 217
사진 모음 • 230
마치며•236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른들은 아이의 잘못된 말을 되도록 고쳐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참된 말글은 평소에 쓰는 말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쓰는 말로 억지로 고쳐 쓰려니 당연히 꾸미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삶을 바로 보게 하지 못하고 어른들 글을 흉내 내고 재주만 가르치는 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 글이라도 노래가 된다고 하니 아이들은 의아해했습니다. 한 아이가 장난처럼 쓴 글이 멋있는 노래로 변신하자 아이들은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 아무 글이라도 써주면 노래를 만들어 불러 주겠다며 글쓰기 동기를 끌어내려 애쓰고 있습니다. 다른 어린이의 말이나 글이 악보가 되고 노래가 되는 것을 보면 자기의 말과 글도 노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