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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9173437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00-08-25
목차
Part1 악한 영을 대적하라!
제1장 악령과의 조우
선교지에서의 악령과 만남
네팔의 토리와 산교사의 경우
남미의 성결교회
일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정신병과 악령들림
점치는 귀신
제2장 악령이 들린 경우에
신당
악령의 신흥 종교
우상의 의식
주문
점
콧쿠리
부적
텔레파시
거짓 예언자
제3장 어떻게 하면 해방받을 수 있을까
복음의 전도
말씀의 능력
찬양을 부른다
그리스도인과 악령
과거의 악령들로부터 해방
해방과 전도
제4장 우상숭배와 악령의 역사
불단과 악령
위패와 악령
공산주의와 우상
불단을 부셔버린 아주머니
영적분별
졸음의 영
목사집안의 우상
캄보디아의 교회
하나님 말씀과 악령
제5장 신학적 문제
비는 두 번 내린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방언은 여전히 있다
거짓된 것을 분별함
복음주의는 자유주의로 변질되기 싶다
제6장 교회 최대의 적
뉴 에이지의 계획
사단의 숭배
교회 최대의 원수
진화론 학자와 오컬트 학자
엔트로피법칙
뉴 에이지로 인한 희생
사단을 대적하기 위해서
Part 2 신학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1. 고전 물리학의 한계
2. 근대 칼빈주의 신학과 고전 물리학
3. 패러다임의 전환
4. 성경과 과학의 깊은 관계
5. 성경과 과학을 단절한 죄
6. 잘못된 변증
7. 도그마틱스
후기
책속에서
제4장 우상숭배와 악령의 역사
불단과 악령
이제부터 우상과 악령의 관계에 대해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9절부터 20절까지를 보도록 합시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린도전서 10:19~20)
여기에서 바울은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데,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어야 할까요. 먹지 말고 두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입니다. 바울은 8장, 9장, 10장을 통하여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지금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그 때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우상에 바쳤다' '우상에게 바쳐졌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상의 신 따위는 없다. 즉 '학문의 신'이라든가 '수학의 신'같은 것도 없다. 너희들은 다만 악령에게 바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에는 악령이 숨어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불단에는 '조상의 영'따위는 없습니다. 다마 악령이 있습니다. 인간이 죽으면 천국에 가던가, 지옥에 가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가운데 어중간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불단에는 악령이 있을 뿐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하며, 경배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수하에 있는 악령들도 사람들이 경배하는 장소에는 어디든지 있습니다. 그만큼 사단은 경배를 받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이 경배하는 불단 뒤에는 악령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단이 높을수록 영적으로는 더욱 위험합니다.
사단의 속성이 근본적으로 교만하므로 악령들도 낮은 자리에는 머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다미 한 장정도의 불단이라면 참으로 큰 문제입니다. 유서있는 가계에서도 문제의 악령들이 득실거립니다. 그런 큰 불단앞에서 잠을 자면 그림자 형상이 지나가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기괴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내 친구 한 명도 그런 체험을 했습니다. 토오호쿠지방을 순회했을 때에 어느 시골집에 머물면서 악령의 역사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불단 같은 것은 빨리 없애버리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악령의 처소를 집안에 가지고 있다는 건 끔찍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서 그런 것을 집안에 두고 있다면, 그것은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불단을 처분하는 것에 관해 '조상님을 소홀히 모신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악령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상의 영은 불단에 거하지 않습니다.
조상의 영은 천국 아니면 지옥, 둘 중 한 곳에 가 있습니다. 정말 불단같은 우상 단지를 처분해버린 집안은 밝아집니다. 영적으로 자유하게 되고 사람들이 쉽게 구원 받게 됩니다. 사람의 구원과 우상은 저의 체험상 관계가 있습니다.
위패와 악령
불단이라고 한 경우, 그 내용물도 말하고 있는 셈입니다만, 오키나와에서의 저의 경험으로 보면 오히려 위패라고 해야 합니다.
일본의 다른 지방에서 불단은 상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유독 오키나와에서는 방안의 한 곳에 위패를 진열해놓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패에 악령이 거하고 있습니다. 불단과 마찬가지로, 조상의 영은 거기에 없습니다.
바로 이곳 오키나와에 갔을 때, 어느 그리스도인 가정에 있던 위패를 처분했습니다. 그 분은 꽤 오랜기간 어느 장로교회에 줄곧 신앙 생활을 해오고 있었는데, 주거가 바뀌고 나서 오순절 계통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 내외분으로부터 위패를 처분하라는 권유를 듣고 있었지만, 좀처럼 그렇게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내가 오키나와 집회에서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설교했을 때, 그가 듣고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맑아지고 신앙 생활에 기쁨이 왔다고 합니다.
공산주의와 우상
지금 많은 중국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가정에는 불단이나, 우상제단이 없습니다. 모두 공산당이 허물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엄청난 은혜였습니다.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채, 공산당은 자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사용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이 난폭했던 곳에서는 반드시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공산주의자들 덕분에 이슬람이 허물어졌습니다. 마을을 샅샅이 뒤져서, 이슬람의 토대를 박살 낸것은 다름아닌 공산당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 곳에도 예외 없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중국인들은 여간해서 구원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일본에서 이천 명 정도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었을 때, 중국에서는 육천 명 정도의 프로테스탄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중국 전역을 통틀어 80만 전도의 그리스도인밖에 없었습니다. 중국의 인구가 일본의 10배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복음이 뿌리 내리기 힘든 곳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있는데, 그것은 바로 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일본도 조상숭배를 합니다만, 오히려 중국이야말로 조상숭배의 본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훨씬 더 열심입니다.
'조상님께 면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느 선교사 그룹이 '중국에서 우상을 제거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저히 불가능한 기도'를 한다고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우상을 버릴 리가 없다'고 모두들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기도는 무섭습니다.
이윽고 공산당이 와서 1949년 10월 1일, 중국천하를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맨 처음 한 것은 중국의 모든 집안에서 불단같은 우상 단지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기도가 놀랍게 응답되었습니다. 각 가정에서 우상, 불단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공산당 정부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지하 교회가 중국 전역으로 확장되기 시작하여, 이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났습니다. 정말 큰 부흥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각 가정에서도 불단이 제거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인의 구원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상 - 특히 불단 - 을 제거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책임자'가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도 불단은 양친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양친이 구원받고 그들이 처분하도록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양친에게 전도하는 순서대로 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원칙은 책임자가 '믿음을 가지고'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입에 올라서,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우상숭배는 죄라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만 있으면, 꼭 이런 원칙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것은 처분하는 자가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인줄 알고 행해야 합니다.
나는 오쿠야마 집안의 장남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오쿠야마 집안과는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후손인 오쿠야마 집안에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되어 해방된 나는 하나님의 자녀, 천국의 시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쿠야마 집안과는 육적으로는 관계가 있다고 해도 영적으로는 이미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오쿠야마 집안의 씨신(氏神:가계와 혈통을 통하여 대대로 집안에 역사해 온 악령)은 그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쿠야마 집안은 자자손손 나의 것이다."고 주장하며, 계속 억누르고 있으려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되어 자기의 지배에서 벗어나 탈출했기 때문에 그들 악령들로서는 영 기분 나쁘고 분하므로, 갖가지 방해와 영적인 공격을 걸어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집안이나 가계를 통하여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갖가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유서 깊은 집안이란, 유서가 깊으면 깊을수록 영적으로는 더 깊고 복잡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 직접적인 이유는 집안의 악령의 씨신이 그 집안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계에서 처음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악령의 공격을 받는 사람은, 그 방해와 공격의 세력인 악령들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대적하여 "나는 이제 네 놈들과 더 이상 관계 없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이렇게 선포하는 입술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고 사는 권세가 혀에 있다."(잠언 18:21)고 말씀합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뼈대있는 양반집안, 부자집안, 유서깊은 집안은 그 만큼 이것(영적 싸움)을 단호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