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 산아

1. 북한산-새벽잠을 떨치고 백운대로 오르는 사람들
2. 소백산-작은 꽃들이 모여서 지키는 큰산
3. 곰배령-곰배령 풀꽃 머리에 내리는 25시의 달빛
4. 석룡산-안개의 심연에서
5. 월출산-누가 이산을 이름 없는 산맥위에 서있게 했나?
6. 백두산-장백산 유람객으로 와서 천지를 보니
7. 금대봉-풀꽃과 비의 계절에 찾은 한강 발원봉
8. 설악산-내설악의 내밀한 비경들
9. 두타산-고통과 환희의 뒤범벅을 견디게 해준 일출
10.남해금산-바위마다 설화가 피어 내 걸음 더디고
11.가지산-가지속의 뿌리를 찾아서
12.속리산-안개가 보여주고 비가 들려준 것들
13.지리산-비와 땀의 능선으로 종주기
14.오서산-서해의 등대산 물결치는 억새 너머로
15.태백산-별빛 아래 올라, 일출을 보다
16.한라산-황금모자 잡으려고 백설을 아프게 했네
17.고루포기산-산이 저기 있으니
18.가야산-해인을 지키는 능선들의 파도여 영원하라
19.아미산-연둣빛 이파리 사이로 하늘을 보며
20.무등산-시간의 신전에서 봄볕을 쪼이다
21.독도와 울릉도-동해를 지키는 등대들을 위하여
22.변산반도-여름의 절정에서 본 낙조와 일출
23.점봉산-너른이골 단풍숲에서 세상의 모든 잎새들에게
24.금강산-구룡폭아 너도 나를 기다리다 백발이 성성해졌느냐
25.상원산과 옥갑산-나의 산, 나의 강, 나의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