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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544930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11-10-20
목차
시인의 말
1부 흘러가는 물이니
가는 곳마다
그럴까
나에게로 와
세월 흘러도
서 있는 자리가 나븐 죄
주유소
으뜸이라는데
사람들아 1
고정관념 2
길은 길로 통하듯
항구를 보라
사람들아
냄비
음료수
가을 편지 3
그래서 바뀌지 않는다
가을 편지 6
시계를 보며
그러고 또 그러하면
믿음은 머물러야 할다
그날만큼
흘러가는 물이니
그런 이유를 알아
겨울 편지
눈으로만 보는가
뒤돌아 봄 없이 돌아서는
2부 안거(安居)하듯 살면
거부하는 길
사랑은
외딴 집
주워 담지 못함을
가두어 둔
겨울 섬
눈만 남기고
뜨지 않는 무지개
박새와 누룩뱀
흐르는 물이라면
꺼지지 않는 불
안거(安居)하든 살면
봄은 산수유꽃으로 온다
섬이고 싶다
가을 편지 1
서로를 안다
해 질 녘 강 풍경
부초(浮草)는
편지 3
알면서도 그런다
풀과 나무와 별도
풀이 죽지 않듯이
다름의 조화
꿈속에서
가면 가라 하고
어렵다
3부 어떻게 살까
어딘거 머물 테지
주인 없는 술상만 누웠다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런데도
가을 편지 4
한 번 걸어간 길은
가을 일기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모든 일들은
나무가 되고 싶어요
세상 가리기
어떻게 살까
미나리꽝 샘 1
미나리꽝 샘 2
미나리꽝 샘 3
도시의 유목민
버릇
베 짜는 할머니
돌아갈 곳이 있으면
꽃들은
빈자리를 보며
눈
자존심
그래도 지운다
화살
4부 빨래를 하겠습니다
걸어온 길은 넘쳤다
흘러가게 하라
그래서 그랬나
전화를 받고 나서
혹시나 했더니
까치와 꿩
버리면 얻는다
찾으러 오는 날엔
이상한 사형수
세상 길은
가랑비만 내리는가
기다림이 없어지면
두고 보라
셈할 수 없는
화분
봄비
한계점을 넘으라
신기하여
변함이 없으니
개똥불 같은
빨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미처 몰랐네
떠도는 배였다
아이스와인
후기
해설 - 정형석 은유시(隱喩詩)의 수사학 / 이수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