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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빛의 제국 (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4996033
· 쪽수 : 5564쪽
· 출판일 : 2025-11-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4996033
· 쪽수 : 5564쪽
· 출판일 : 2025-11-24
책 소개
김영하 30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책인 『빛의 제국-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빛의 제국』은 분단 이후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이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즉시 귀환하라. 이 명령은 번복되지 않는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김기영에게 아무런 예고도 설명도 없이 소환 명령이 도착하는데...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그리스 비극의 문법으로 읽은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
신념과 가치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인간 실존의 의미를 묻는 문제작
김영하 30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책인 『빛의 제국-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빛의 제국』은 분단 이후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이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즉시 귀환하라. 이 명령은 번복되지 않는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김기영에게 아무런 예고도 설명도 없이 소환 명령이 도착한다.
누가 보낸 메시지이며 이 메시지의 진위는 무엇인가? 명령을 따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답을 구하기 위해 서울 곳곳을 주유하는 김기영을 좇는 한편 아내 마리와 딸 현미의 부조리한 하루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한 가족의 일생과 실존적 위기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이 부조처럼 떠오르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하루 만에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자각하는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빛의 제국』의 기영은 자연스럽게 『광장』의 이명준과 『율리시스』의 레오폴드 블룸을 호명하며, 그가 헤매고 다니는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은 전쟁중의 거제도, 대영제국 치하의 더블린과 교차한다.
24시간 안에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거나 모든 걸 버리고 돌아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택 앞에 선 자의 일생과도 같은 하루를 그려내는 이 작품은, 아이러니와 전복적 상상력으로 인간 실존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제작이다.
『빛의 제국』은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역사와 개인의 문제를 균형 있게 포착하여 우리 일상과 풍속에 탁월하게 결합시켰으며 근래 보기 드문 힘있는 서사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연출가인 아르튀르 노지시엘에 의해 국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상연되었고 이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프랑스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원작 역시 프랑스 대표 신문 르몽드와 주간지 리베라시옹, 문화비평지 텔레라마 등으로부터 "수작(秀作)"이란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NPR, NYT 등 유수의 매체에서도 다뤄지며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스 비극의 문법으로 읽은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
신념과 가치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인간 실존의 의미를 묻는 문제작
김영하 30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책인 『빛의 제국-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빛의 제국』은 분단 이후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이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즉시 귀환하라. 이 명령은 번복되지 않는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김기영에게 아무런 예고도 설명도 없이 소환 명령이 도착한다.
누가 보낸 메시지이며 이 메시지의 진위는 무엇인가? 명령을 따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답을 구하기 위해 서울 곳곳을 주유하는 김기영을 좇는 한편 아내 마리와 딸 현미의 부조리한 하루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한 가족의 일생과 실존적 위기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이 부조처럼 떠오르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하루 만에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자각하는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빛의 제국』의 기영은 자연스럽게 『광장』의 이명준과 『율리시스』의 레오폴드 블룸을 호명하며, 그가 헤매고 다니는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은 전쟁중의 거제도, 대영제국 치하의 더블린과 교차한다.
24시간 안에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거나 모든 걸 버리고 돌아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택 앞에 선 자의 일생과도 같은 하루를 그려내는 이 작품은, 아이러니와 전복적 상상력으로 인간 실존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제작이다.
『빛의 제국』은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역사와 개인의 문제를 균형 있게 포착하여 우리 일상과 풍속에 탁월하게 결합시켰으며 근래 보기 드문 힘있는 서사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연출가인 아르튀르 노지시엘에 의해 국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상연되었고 이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프랑스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원작 역시 프랑스 대표 신문 르몽드와 주간지 리베라시옹, 문화비평지 텔레라마 등으로부터 "수작(秀作)"이란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NPR, NYT 등 유수의 매체에서도 다뤄지며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목차
AM 07:00 말 달리자 009
AM 08:00 꿈을 꾸는 문어단지 032
AM 09:00 너무 일찍 도착한 향수 063
AM 10:00 권태의 무게 096
AM 11:00 바트 심슨과 체 게바라 121
PM 12:00 하모니카 아파트 142
PM 01:00 평양의 힐튼호텔 215
PM 02:00 세 나라 267
PM 03:00 쇄골절흔 297
PM 04:00 볼링과 살인 301
PM 05:00 늑대 사냥 364
PM 06:00 Those were the days 375
PM 07:00 처음처럼 412
PM 08:00 모텔 보헤미안 438
PM 09:00 프로레슬링 464
PM 10:00 늙은 개 같은 악몽 475
PM 11:00 피스타치오 517
AM 03:00 빛의 제국 535
AM 05:00 변태 540
AM 07:00 새로운 하루 543
개정판 작가의 말 548
작가의 말
쓸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한 시기를 기억하며 557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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