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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김성철 (지은이)
  |  
불교시대사
2012-07-06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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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책 정보

· 제목 : 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80021338
· 쪽수 : 256쪽

책 소개

‘불교 하는 사람은……’에 대한 희망을 김성철 교수가 솔직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아 쓴 불교시론집이다. 김성철 교수는 이 책에서 불교를 ‘믿는 불교’, ‘하는 불교’에 대한 고민과 불교를 응용하여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한다.

목차

책머리에

Ⅰ. 불교의 응용과 실천
·불교는 실천의 종교다
·‘고기 몸’의 비극①-불교신행의 출발점
·‘고기 몸’의 비극②
-싯다르타 태자, 염부수 아래의 정관
·싯다르타 태자의 출가
-전륜성왕 No! 부처 Yes!
·보리수 아래의 깨달음?인간 사회의
영원한 균형추-실리가와 이념가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게 없다
-축생관(畜生觀)
·짐승과 반대로 살기-계율과 승가
·불교가 넘어야 할 산
-물질주의와 쾌락주의
·윤회의 가르침-삼계와 육도
·마음의 정체-뇌 속에서 요동하는
한 점 식(識)의 흐름
·윤회의 논증
-자유의지가 있다면 윤회는 가능하다
·인신난득(人身難得)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하늘나라의 괴로움
·깨달음의 사회화
-불이중도의 사회적 실천
·불이중도와 인의예지
·양질의 복전 되기
-가장 불교적인 사회참여
·수계의 융통성
·단주에 새길 글귀
-삼귀의, 십선계, 육바라밀
·보시바라밀-나도 모르는 무주상의 보시
·공에 대한 오해-공견, 악취공, 낙공
·악취공에서 살아나기-속제의 실천
·지계바라밀
-너무나 착해서 착함을 모른다
·율과 지범개차-승가의 형법과 판례
·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①
-현량(現量)에 의한 통찰
·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②
-비량(比量)을 통한 통찰
·불교 응용과 실천의 원리
-연기(緣起)의 법칙
·창의력의 원천-화엄의 법계 연기
·무한을 담는 하나의 분별-화엄적 정책
·불교적 인지치료-화엄의 절대긍정과
반야의 절대부정
·불교생명윤리①
-박테리아도 죽이면 안 되는가
·불교생명윤리②
-뇌사자와 줄기세포의 활용
·정보통신문명으로 도래한 화엄의 세계①
·정보통신문명으로 도래한 화엄의 세계②
·윤회의 탈출구는 색계에 있다①
·윤회의 탈출구는 색계에 있다②
·어린아이의 마음은 수행자를 닮았다
·티베트불교에서 배우는 불교 현대화 방안
·하얀 면사포를 쓴 신부는 관세음보살
-불교적인 결혼예식
·어머니인 모든 중생을 위해 올리는 차례
·태교 이전에 입태 기도
·종교적 오리엔탈리즘
·현대불교의 원동력
-1960년대의 저항문화운동
·국제NGO연합의 탄생을 꿈꾸며
·후건긍정의 오류와 위인전의 허구
·뇌과학에서 해석하는 종교체험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위빠사나 수행
·불교 수행의 단계와 목표

Ⅱ. 불교와 사회
·교육이 멀어져 가네
·문수 스님의 질타와 불교인의 과제
·자살은 늘어나고, 출산은 줄어드는데……
·비정한 시대, 종교의 역할
·신자유주의 시대에 불교가 흥하려면
·이명박 정권이 순항하기를 바라며
·금강산 방문기
-나일 수 있었던 너, 너일 수 있었던 나
·세계역사의 흐름과 불교NGO
·단일민족의 신화와 민족주의
·희고 고운 손을 부끄러워하자
·허명(虛名)
·친미, 용미, 반미, 숭미 그리고 친일
·청년실업, 그 탈출구는 경주(慶州)에 있다
·탄허 스님의 예언과 정보통신문화
·빈터의 교훈

Ⅲ. 파사현정의 길
·불자의 조직화
·진정한 종교란 무엇인가
·이 나라의 철부지들
·유대교의 생명력과 선원청규 제정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고 돌아 본 중국불교 부흥의 현장
·선(禪)과 교(敎), 승(僧)과 속(俗) 그리고 유발 교학자

Ⅳ. 대담
·지식으로서의 교학체계가 아니라 삶의 좌표로서의 교학연구

저자소개

김성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명은 도남(圖南). 1957년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원에서 인도불교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22년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명예회장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장, 불교문화대학원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티벳장경연구소장과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3대 회장 겸 이사장,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여 권의 저·역서와 8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 가운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등 3권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고, ≪승랑 - 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한국연구재단 10년 대표 연구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6), 제19회 불이상(불이회, 2004), 제1회 올해의 논문상(불교평론, 2007), 제6회 청송학술상(청송장학회, 2012), 제10회 반야학술상(반야불교문화연구원, 2020), 제2회 탄허학술상(한국불교학회, 2021)을 수상하였다. 홈페이지 다음 카페 - 김성철 교수의 체계불학(www.kimsch.net)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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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사회의 통념이나 이웃 종교의 가르침 가운데 부처님 가르침과 일치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천성산 터널이나 4대강 사업에서 보듯이 다른 생명체를 대하는 태도의 경우 비불자들의 생각은 불자들과 판이하게 다르다. 전통과 현대의 갈등, 남북통일의 문제, 바람직한 정치체제의 문제, 생명공학과 윤리의 문제 등등에 대해서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지침으로 삼아서 다른 누구보다 탁월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 불교적인 결혼식은 어떠해야 하는지? 불교인들은 제사나 차례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불교적 사회참여란 무엇인지? 불전의 가르침을 지침으로 삼아 이런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불교는 실천의 종교다>


세속의 사회에서는 권력과 금력의 우열에 따라 사람의 서열을 매기지만 승가사회에서는 세속과 상반된 가치체계로 그 구성원의 서열이 정해진다. 가장 선량하고, 검소하고, 자비롭고, 청정하고, 지혜로운 수행자를 최정상에 모신다.
“정승집 말이 죽으면 문상을 가도, 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안 간다.”는 속담에서 보듯이, 세속의 권력과 금력에 대한 복종은 겉모습뿐이다. 그러나 지계청정한 스님에 대한 우리의 공경심은 속이든 겉이든, 오늘이든 내일이든 한결같다. 그런 삶을 사시는 모습만 보고도 세파에 지친 이들은 너무나 큰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각박한 신자유주의의 가치관에 대해서 불교는 해독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중화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불교의 본분이다. 부처님 당시에 그랬듯이, 승가가 세속과 상반된 삶의 모습을 시현할 때 불교는 가장 흥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불교가 흥하려면>


몸놀림이 적고 그 속도가 느릴수록 윗분으로 대접받는 조선시대였지만, 불교집안에서만은 노동을 소중하게 생각해왔다. 이름 없는 스님들의 노동을 통해 사찰 주변의 경작지가 계속 넓어졌다. 미투리나 종이와 같은 공산품 생산의 중심지가 사찰이었다. 불교수행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복덕의 길과 지혜의 길이다. 지혜만 닦으면 아라한이 되고, 복덕만 닦으면 전륜성왕이 되며, 복덕과 지혜를 모두 갖추어야 부처가 된다고 한다. 《대지도론》의 가르침이다. 그런데 성불을 위한 복덕의 자량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육체노동이다. 육체노동을 통해 남에게 이로움을 줌으로써 내 마음 밭에 복덕이 쌓이게 되고 육체노동의 노고로 인해 과거나 전생의 업장이 씻어진다. 실명한 아나율 존자의 바느질을 도우시며 보시 공덕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겠다.”고 하시던 백장선사의 가르침 모두 ‘육체노동의 공덕’에 대한 대승적 조망을 담고 있다. 육체노동의 보시행은 남에게도 기쁨을 주지만, 나에게도 이익을 주는 길이다. 놀고 있는 희고 고운 손은 부끄러운 손이다.
―<희고 고운 손을 부끄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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