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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97618024
· 쪽수 : 385쪽
· 출판일 : 2022-07-22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차례
제1부 –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한 불교의 해법
신자유주의의 정체와 불교도의 역할
프롤로그 15
Ⅰ. 자유주의 경제이론의 출현과 그 질곡의 역사 16
1. 신자유주의 이념의 원천 – 애덤 스미스와 자유방임주의 16
2. 자유방임주의와 악성자본주의 그리고 공산주의 이념의 탄생 19
3.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 진영의 추이와 신자유주의 경제이념의 대두 22
4. 공산권의 붕괴와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정체 27
Ⅱ. 신자유주의적 사회질서에 대한 불교적 분석 32
1. 짐승을 닮은 ‘상업인’의 심성과 신자유주의적 사회질서의 폐해 32
2. 동물적 약육강식의 세계와 반(反)동물적 계(戒)․율(律)의 정신 36
Ⅲ. 진정한 ‘역사의 종언’을 위한 불교적 모색 41
1. 신자유주의의 그늘을 밝히는 새로운 등불 - NGO와 인터넷 41
2. 중도불성(中道佛性)의 감성과 천수천안(千手千眼)의 실천 45
3. 금력과 권력이 ‘골방의 족보’처럼 취급되는 사회를 위하여 48
시민운동에 대한 불교의 고언
Ⅰ. 들어가는 말 57
Ⅱ. 참여의 패러독스 59
Ⅲ. 하나의 분별 67
Ⅳ. 동체대비 73
Ⅴ. 맺는말 76
불교NGO 활동에 대한 이론적 모색
Ⅰ. 새로운 역사의 조짐 - NGO의 급격한 증가 83
NGO의 시원과 호칭 83
NGO의 급증은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관계가 있다 84
Ⅱ. 근현대 세계사의 흐름과 불교NGO의 과제 85
1. 근현대 세계사에 대한 재조명 85
프랑스혁명으로 상업세력이 사회질서의 중심에 선다 86
유럽 상업인의 무력과 경제력 강화의 기반은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수탈이었다 88
상업적 인간관의 대두 그리고 사회주의의 탄생과 몰락 90
2. 자본주의와 우리사회, 그리고 불교NGO의 과제 92
자본주의적 가치관과 인간관은 보편종교의 그것과 상반된다 92
우리사회의 현주소와 불교NGO의 과제 94
Ⅲ. 사회운동의 이념과 현대사회에 대한 불교적 조명 95
1. 중도사상으로 풀어 본 사회운동의 이념 95
계급투쟁론은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다 95
사회운동의 이념 - 이분법의 타파, 불이(不二中道)의 지향 98
불성(佛性)의 두 측면 - 불이의 지혜와 동체대비의 감성 100
사회적 이분법에 대한 항거 - 계급투쟁이 아닌 중도불성의 표출 103
사회운동의 패러독스는 공사상의 전개과정에 그대로 대응된다. 104
2. 정보통신문명이 개척하는 화엄의 시대 108
정보통신문명의 대두 108
의미를 방출하는 디지털기기 - 정신문명의 토대 110
화엄사상에 비추어 본 정보통신세계 112
Ⅳ. 새 시대의 불교NGO와 제3의 길 115
후쿠야마의 오산(誤算) - 양의 탈을 벗어던진 자본주의 115
불교NGO가 개척하는 제3의 길 119
디지털 시대, 법회 어떻게 할 것인가?
요약문 125
Ⅰ. 디지털 시대의 도래 127
1. 정보전달 방식의 혁명적 변화 127
2. 양질의 영상물을 누구나 제작할 수 있는 시대 129
Ⅱ. 정기법회와 체계불학의 필요성 132
1. 다종교사회의 문제점과 조직화 된 정기법회의 필요성 132
2. 체계불학에 의거한 눈높이 법회 135
Ⅲ. 참회기도와 디지털 법회 140
1. 대중을 모이게 하는 참회기도 법회 140
2. 법회의 수준 제고(提高)를 위한 디지털 영상의 활용 143
3. 법회를 위한 불교플래시 영상물의 제작 146
불교와 인공지능 - 인공지능의 용 그림에 불교의 눈 그리기
Ⅰ. 화룡(畵龍) - 인공지능의 용 그림 153
1.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그리고 천수천안의 관세음보살 153
2. 인공지능의 귀납추리와 빅 데이터의 신대륙 155
Ⅱ. 점정(點睛) - 불교의 눈 그리기 159
1. 인공지능을 거부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 159
2. 세상을 보는 두 가지 방식과 주관성의 회복 164
화장장엄의 가상세계를 누비는 ‘오타쿠’의 어깨에 인류의 미래가
오타쿠 - 가상세계의 전위병 171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부르주아의 탄생 172
제2의 신대륙과 오타쿠적 인재들이 창출하는 재화 173
일미진중함시방의 화장장엄세계 174
화장장엄의 가상세계와 오타쿠의 사명 175
제2부 – 현대 한국불교의 두 어른 – 탄허와 성철
탄허스님의 예지, 그 배경과 의의
한글요약 181
Ⅰ. 한국의 정치적 암흑기에 풍미했던 탄허의 도참설 182
Ⅱ. 탄허의 출가 전 학문적 이력(履歷)과 도참설의 근거 191
Ⅲ. 탄허의 도참설, 그 허와 실에 대한 종합적 분석 209
정역에 근거한 예언들 212
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예언들 212
⑵ 일부 실현된 것으로 보이는 예언들 213
⑶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발언들 213
⑷ 빗나간 예언들 214
정역과 무관한 예언들 214
⑸ 역사적 사실과 부합한 예언들 214
⑹ 빗나간 예언 215
Ⅳ. 탄허의 도참사상 - ‘선의(善意) 가득한 당위(當爲)의 미래학’ 220
참고문헌 227
탄허학으로 조명한 4.19혁명의 세계사적 의의
한글요약 233
Ⅰ. 4.19혁명에 대한 탄허 스님의 평가와 근거 234
Ⅱ. 4.19혁명의 세계사적 영향에 대한 사료적(史料的) 검토 244
1. 미국 저항문화 운동의 주역, 토머스 헤이든과 잭 뉴필드의 회고 245
2. 뉴욕타임스의 4.19혁명 보도의 추이와 비중 248
Ⅲ. 현대사에 끼친 60년대 저항문화운동의 영향 252
Ⅳ. 4.19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와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방향 255
참고문헌 259
현대 한국 사회와 퇴옹성철의 위상과 역할
Ⅰ. 근대 이후 한반도의 종교 동향 265
Ⅱ. 정치적 격동기에 내려진 퇴옹의 법어들 270
Ⅲ. 불교적인 사회참여와 퇴옹의 역할 276
Ⅳ. 철저한 간화선사 - 역설의 화신 283
제3부 – 한국불교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미래
한국 종교의 정치종속성과 불교의 미래
Ⅰ. 교통표어의 비극, 또는 희극 - “사람은 왼쪽, 차는 오른쪽” 295
Ⅱ. 한국 종교 교세 변화에 대한 정치 역학적 분석 296
1. 개신교 - 미국 298
2. 가톨릭 - 유럽 300
3. 불교 - 일본, 미국 303
4. 공산주의 - 소련과 중국 311
Ⅲ. 불교 부흥의 길 - 세계 불교도 연대와 승가의 청정성 회복 311
비폭력 평화 실현을 위한 현실적 과제
Ⅰ. 종교와 폭력 317
Ⅱ. 불교 내의 폭력과 그 해결 방안 319
① 노후복지의 문제 322
② 불교교육의 문제 325
불교대학 졸업생의 사회진출 현황과 개선방안
Ⅰ. 불교의 앞을 막는 두 가지 장애에 대한 거시적 고찰 343
뒤바뀐 직업관 343
물신주의의 형성과정 - 근대성(Modernity)의 성립과정에 대한 거시적 조망 343
미국 문화에 대한 종속성 347
문명의 전환, 정치적 역학관계의 변혁 349
Ⅱ. 무엇을 위해서 불교를 공부하며 무엇이 좋은 직업인가? 351
불교를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351
무엇이 좋은 직업인가? 354
Ⅲ. 불교대학 졸업생의 사회 진출 현황 356
Ⅳ. 불교관계 직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361
Ⅴ. 불교계 직업의 창출 방안 364
기존의 불교계 직업 364
우리 불교의 현실과 시급한 질적 포교 365
정보통신문명 시대의 콘텐츠 제작자 367
신자유주의시대의 비판적 견제세력 - 불교NGO 활동가 370
중국불교부흥의 조력자 377
마음수련 이벤트 지도자 378
불교관계직업의 미래에 대한 종합적 고찰 379
Ⅵ. 대학에서 해야 할 일 381
응용불교학의 개발과 교육 382
진로 지도와 취업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 383
표지설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불교적 가치체계에 바탕하여 활동하는 ‘천수천안 NGO’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절대빈곤이 사라지고 진정한 법치가 이루어질 때 과도한 재산이나 권력은 ‘골방의 족보’처럼 취급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갖고 있는 ‘힘’보다 ‘콘텐츠’에 가치를 둔다. 부유하게 사는 것보다, 의미 있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다. 누구에게나 언젠가 죽음이 닥치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의 정체와 불교도의 역할)
사회를 향한 이타행은 참여주체의 권위와 명예를 향상시킨다. 속되게 표현하면, 참여주체로 하여금 ‘잘난 체’를 하게 만드는 듯하다. 그렇다면 이타심에서 시작된 현실참여가 결국은 지극히 이기적인 성취로 귀결되고 마는 것 아닌가? 또, 현실참여는 언뜻 보기에 불교의 궁극적 가르침과 상치되는 것 같아 보인다. 시비와 선악을 분명하게 판가름해야 하는 현실참여는 일체를 무차별하게 부정하고 일체를 무차별하게 긍정하는 듯한 반야(般若)와 화엄(華嚴) 사상과 결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것 아닐까? 또, 고통받는 자에 대한 동정이 위선이 되지 않고 억압하는 자에 대한 비판이 증오가 되지 않기 위해서 참여주체가 갖추어야 될 마음자세는 무엇일까? 필자는 본 글을 통해 이 모든 의문에 대한 불교적 조망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시민운동을 향한 불교의 고언)
제3의 길은 통치이념의 변화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 정보통신문명과 손을 잡은 '익명의 보살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우리 사회의 부를 창출하는 것은 경제인들이다. '이분법'과 '소유'에 근거하여 활동하는 상업인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아날로그(Analog)적 힘의 독주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세력은 불교적 가치관으로 무장한 NGO들이다. 이는 정보통신기와 함께 하는 디지털(Digital) 세력이다. (불교NGO 활동에 대한 이론적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