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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8002153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 서문 — 집착을 버리면 행복이 보인다 · 4
보시의 장 — 베풀어 더욱 여유로운 생활
자기를 버리면 부처가 보인다 · 10
중생의 생명을 자기 생명처럼 · 14
자리이타(自利利他) · 18
병자를 간호하라 · 22
도둑을 교화한 아나율 존자 · 25
부모된 마음으로 · 28
중생제도는 본원 · 32
있을 때 베풀라 · 36
법에 맞는 보시 · 40
무리한 시주를 구하지 말라 · 43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 47
천당에 가는 사람이 적은 이유 · 51
불타는 집 · 56
세속의 계산법, 수행자의 계산법 · 60
부자로 사는 법 · 64
재물을 탐한 과보 · 68
지옥의 문을 여는 열쇠 · 71
현생에 고통받는 까닭 · 76
가장 더럽고 무서운 것 · 81
지계의 장 — 계를 지키는 청정한 생활
향기 도둑 · 86
마음이 청정해야 한다 · 89
어리석은 자의 문단속 · 93
괴로움의 근본 · 97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라 · 102
불법의 핵심은 평등심 · 105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 109
법답게 설하라 · 113
불법을 닦는 방법 · 117
근기에 따라 제도하라 · 120
성자가 된 똥치기 소년 · 124
부처님 말씀대로 닦아라 · 128
중요한 것은 실천 · 132
교단의 생명선 계율 · 136
성불의 길잡이 · 140
수행자의 몸치장 · 144
추악한 모습 네 가지 · 147
해탈로 가는 사다리 · 151
살아있는 계율 · 155
계율은 공덕의 뿌리 · 160
인욕의 장 — 참고 화합하는 생활
대중 속에 부처가 있다 · 166
시비를 떠나라 · 170
세속에서 도를 이룬 부설 거사 · 174
되돌려 받은 욕 · 178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 182
자신을 낮추어라 · 186
복을 받는 비결 · 190
자비심을 기르자 · 194
너그럽게 용서하라 · 198
한번 참으면 길이 즐겁다 · 202
호기심을 떠나라 · 207
한 알의 곡식에 담긴 것 · 211
피할 수 없는 과보 · 216
노력없이 결과만 바라면 · 220
불법을 탄압한 과보 · 223
우연은 없다 · 227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시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재시(財施)입니다. 물질로서 가난한 사람, 배고픈 사람, 헐벗은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법시(法施)입니다. 정신적으로 구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시보다 더 훌륭한 것으로, 재물을 보시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재물을 보시할 수 있는 근본정신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셋째는 무외시(無畏施)입니다.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어린아이가 권투도 잘하고 기운이 센 형과 함께 다니면 마음이 든든한 것과 같습니다. -보시의 장-
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심한다’는 말이 됩니다. 무엇을 조심하라는 것인가?
첫째는 이 몸의 손과 발이 움직일 때마다 죄를 짓는 일이거나 혹은 복을 짓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몸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입으로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복을 짓는 말이거나 아니면 죄를 짓는 생각이요, 한 생각 머금은 마음에 따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세계가 뒤바뀌기 때문에 생각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신(身), 구(口), 의(意) 삼업(三業)을 조심하는 것이 바로 계의 의미입니다. - 지계의 장-
백 가지 옳고 그른 시비를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시비를 가리는 이 마음은 곧 중생심입니다. 마음 가운데 시비심이 끊어지지 않았으니 옳고 그름을 따지게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옳고 그릇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자기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으면 옳고 맞지 않으면 그릇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순간만 잘 넘겨보십시오. 시비는 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인욕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