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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80158836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차례
소개의 글
머리말
첫째 주간 기도의 중요성
1. 기도의 필요성
2.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3.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4. 통회하는 것
5. 감사 기도
6. 청하는 것
7. 시편으로 기도하기
둘째 주간 소리 기도
1. 산
2. 출발을 잘하기
3. 분심들
4. 환경
5. 관계를 형성하는 것
6. 전례 - 기도하시는 예수님
7. 기도의 절정이며 생명의 샘인 전례
셋째 주간 듣는 기도
1. 듣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일깨움
3. 다섯 가지 통로
4. 그분의 음성을 듣는 기쁨, 하느님께 드려라
5. ‘말씀’으로 듣기
6. 네 선물들을 알아라
7. 전례 - 듣기의 배움터
넷째 주간 마음의 기도
1. 첫걸음들
2. 성경적인 바탕들
3. 나를 사랑하느냐
4. 사랑하고 사랑받도록 자신을 두기
5. 사랑을 전달하기
6. 스승들
7. 미사, 사랑의 배움터
번역을 마치며
책속에서
기도는 사랑이기에 행위로 끝맺으며 행위를 준비시켜 주어야 한다.
기도에서 장소, 시간, 몸은 내면세계에 강하게 흔적을 남겨 주는 세 가지 외적 요소들이다
기도는 환상의 노력이 아니라 지성의 노동이다. 정신과 마음은 하느님과의 친교를 위한 직접적인 수단이다. 상상만 하고, 나의 문제에만 잠겨 있고, 빈말만 하거나 읽기만 한다면 나는 그분과의 친교를 이룰 수 없다. 내가 생각할 때, 사랑할 때에 그분과 친교하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생각하고 사랑할 때 친교하는 것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눈여겨보시도록 자신을 두는 것이며 그분을 많은 사랑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 삶 안의 모든 것이 다른 이를 위한 선물이 되기를 기다리신다. 우리 안의 모든 것은 선물이며, 그 모든 것은 선물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얼굴에는 하느님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우리의 존재는 이 신적 영상에 의해 표시되어 있다. 지능, 의지, 사랑, 몸,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신비를 반영하고 있다. 생애 가운데 적어도 한 번쯤은 신중하게 이 사실을 생각해 보았는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닮은 것보다 훨씬 더 하느님을 닮았다. 그리고 부모들도 하느님을 닮았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거짓 겸손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자. 하느님의 선물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참된 겸손의 교육이다. 이것은 감사로, 하느님께 예속됨으로써, 그리고 형제들에게 우리 자신을 선물로 내어 줌으로써 우리를 양성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내적 자세 없는 외적 자세는 보잘것없지만, 외적 자세는 내적 자세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까닭에 교회는 이 외적 자세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가르쳐 준다. 호두껍질은 호두가 아니지만 그 껍질 없이는 호두가 존재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외면이 내면은 아니지만 외면 없이는 내면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기도의 본질적 요소는 많이 생각하는 데에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