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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80231546
· 쪽수 : 486쪽
책 소개
목차
삼신의 구조를 밝히는 진리의 등불
귀의의 찬시 ― 28
제1장 죽음의 은멸차제 ― 34
제2장 바르도(中有)의 성립차제 ― 155
제3장 탄생의 성립차제 ― 220
제4장 기본의 삼신(三身)을 정화하는 법 ― 319
회향시 ― 375
부 록
1. 삼신의 구조를 밝히는 진리의 등불 원문 ― 379
2. 인용도서 ― 427
3. 사진자료와 도표의 모음
<사진 1> 바즈라다라(Vajradh?ra, 持金剛佛) ― 433
<사진 2> 인체의 맥륜도 ― 434
<사진 3> 근본삼맥(根本三脈)의 구조 ― 435
<사진 4> 배꼽의 십이궁(十二宮)과 12관절맥륜 ― 436
<사진 5> 24성역도(聖域圖) ― 437
<사진 6> 태내오위도(胎內五位圖) ― 438
<도표 1> 오온(五蘊) 25원소들의 은멸 내용 ― 439
<도표 2> 사대의 은멸 현상 ― 439
<도표 3> 의식의 은멸 과정 ― 440
<도표 4> 임종의 4광명과 4공(空)과 4희(喜) ― 441
<도표 5> 근본삼맥(根本三脈)의 위치 ― 441
<도표 6> 근본삼맥의 맥의 매듭 ― 442
<도표 7> 심장팔맥(心臟八脈) ― 442
<도표 8> 인체의 6맥륜(脈輪) ― 443
<도표 9> 깔라짜끄라의 6맥륜(脈輪) ― 443
<도표 10> 근본오풍(根本五風) ― 444
<도표 11> 지분오풍(支分五風) ― 444
<도표 12> 오풍과 오온과 오지와 오불의 관계 ― 445
<도표 13> 사위(四位)와 명점의 위치 ― 445
4. 용어해설 ― 446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1장 죽음의 은멸차제에서는 인체를 구성하는 흙, 물, 불, 바람의 사대원소의 소멸과정과, 그 다음 의식의 네 단계 은멸과정과 그 과정의 마지막에 발생하는 근원적 진리의 빛 또는 법성의 광명으로 부르는 인위(因位)의 정광명(淨光明)의 출현을 상세히 밝히고, 이것을 인식해서 법신의 몸을 성취하는 기회로 이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제대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는 인간의 죽음의 의미에 대한 밀교적인 관점을 보이고, 또 그것을 법신으로 바꾸는 절호의 기회임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제2장 중유(中有)의 성립차제에서는 인간의 의식이 육체를 떠난 뒤에, 바르도(中有)라 부르는 중음(中陰)의 상태에 들어가는 과정과 흔히 중음신(中陰身)이라 부르는 사자의 영혼이 새로운 몸을 얻어서 49일 동안 유랑하는 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특별히 밀교에서는 현교와는 달리 이 중음신(中陰身)이 미세한 오광명풍(五光明風)을 질료로 생겨난 최상의 의생신(意生身)이자, 여래의 미묘한 보신과 유사한 것임을 착안한 뒤 바르도의 상태에서 이것을 보신(報身)으로 전용하는 방법을 일깨워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의식이 육체를 떠나는 법을 연구하여 밝힘과 동시에, 또한 인위적으로 의식을 통제하여 포와(意識轉移)라는 행법을 통해서 깨어 있는 상태에서 의식이 육신을 탈출하여 스스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심오한 방편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제3장 생유(生有)의 형성차제에서는 49일 동안 바르도의 상태에서 해탈하지 못한 채 방황하던 중음신(中陰身)이 부득이 육도의 세계에 다시 탄생하는 과정을 자세히 밝히는 동시에, 또한 탄생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지옥과 아귀, 축생이라 부르는 세 가지 저열한 생명체의 몸을 받지 않도록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뛰어난 의식을 지닌 자들로 하여금 육도의 어느 한 곳에 몸을 받은 뒤, 그곳에 거주하는 윤회하는 중생들을 교화하는 화신(化身)을 성취하는 법을 제시하여 탄생을 업력의 소산이 아닌 불보살의 원생(願生)으로 전용하는 도리를 명확히 밝혀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