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횡포 - 상

- 집필 의도에 대한 노트

제1부 혁명 속의 혁명
1. 수다를 넘어서
2. 30년이 지난 후
3. 고무 성벽
4. 자본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5. 쾌락의 고역?

제2부 잃어버린 기억
6. 상상의 고대 세계
7. 육체 앞에서의 유대인과 그리스도교인
8. 퓨리터니즘의 진정한 창안
9. 세계가 세워진 이래
10. 유토피아와 위반
11. '불멸성의 계획'으로부터 인구통계학적 공포로

제3부 고독의 논리
12. 판사와 의사 사이에서
13. 새로움을 찾는 동성애자들과 여권주의자들
14. 가정 새로 만들기
15. 시간에 대한 어떤 관념

- 원주
- 역자 후기
- 색인

서양에서 일어난 성의 혁명은 속박과 배척 제도를 쳐부수었다. 이것들을 복원한다는 것은 미친 짓일 것이며, 그 반대로 약해지지 말고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그렇지만 성의 혁명은 또한 수많은 망상들을 실어 왔으며, 수많은 어리석은 말들을 쏟아냈고, 유산과 무분별하게 합체된 거짓말들을 유포시켰다.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들추어 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아마 방법은 그 놀라운 실타래를 푸는 단 하나의 '실'을 움켜쥐고, 이 실타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는 것일 터이다. - 본문 5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