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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80971374
· 쪽수 : 280쪽
목차
1권
한밤의 살인사건
총독 이위의 새로운 막료
비상사태
건륭의 등극
건륭의 치세지도
철의 사나이
복권
황숙
민정을 살피다
강호
공명의 갈림길
관정의 부작용
어가과관
불타는 욕정
재상의 귀감
사교
노신들의 퇴장
2권
황은
죄수들의 난동
젊은 인재들
복귤을 놓고 다투다
황숙들의 음모
회유
애타게 불러봐도
밀주
장친왕부의 쇳소리
불륜
험시
충신의 눈물
옥이의 사랑
국구흠차
위위구조
흑사산의 도적떼
불타는 낙타봉
3권
떨어지는 복숭아꽃처럼
종수궁의 깊은 밤
떠도는 소문
공주는 외로워
모반의 불씨
가짜 상주문
개구리 소리
직간
마음 속의 비적
막수호의 뱃놀이
신하의 길
뜨거운 감자
지정란
칠사아문
철모자는 벗겨지고
극성시대를 열리라!
4권
제2부 석조공산(夕照空山) - 1권
메뚜기떼
흑풍채의 비적
일지화
천하제일신신(天下第一信臣)
노마불사(老馬不死)
대장군의 회한
부창부수(夫唱婦隨)
입공의 기회
황궁의 여인들
복강안
풍류남아
전운
봉채루
그물에 걸려들다!
군향 65만 냥을 빼앗기다!
5권
제2부 석조공산(夕照空山) - 2권
황후의 구명은인
보은의 선물
병상의 노신
만인의 표상
깊고 푸른 밤
도둑들의 꼬리를 밟다!
금천(金川), 아름다운 어머니의 땅!
장족(藏族), 신이 선택한 민족
추계대사도(雛鷄待飼圖)
무치(武治)에서 문치(文治)로!
사교의 포교현장
옥신묘에서 만난 군신
6권
제2부 석조공산(夕照空山) - 3권
사면
황학루
관가 등룡 12술
교령
만학송풍
기무정돈
몽고 꼬마
야수의 쟁투
종학
사고전서(四庫全書)
작전실패
천연두
7권
제3부 일락장하(日落長河) - 1권
금천의 안개
붉게 물든 초원
거짓보고
건륭의 꿈
명신과 명노
40년 재상의 과욕
침석지환
태평성대의 그늘
될성부른 나무
도망자
황당친왕
의로운 살인
8권
제3부 일락장하(日落長河) - 2권
검은 속셈
태감들의 비밀
사람 팔자
궁중의 여인들
우정
기구한 운명
지모초 피어 있는 무덤
남경으로 잠입하다
점쟁이의 비밀
능리
일지화가 걸어온 길
유혹과 덫
관구
9권
제3부 일락장하(日落長河) - 3권
썩은 뿌리를 도려내라!
금천으로 간 국구
해후
고항, 탄핵을 당하다
살길을 찾아라!
금천에서 온 여인
용종을 보호하라
아버지와 아들
부패와의 전쟁
연민의 정
벽혈화야, 벽혈화야!
치세의 도
여일중천
10권
제4부 천보간난(天步艱難) | 1권
천하절경 양주
귀공자
역졸들의 행패
관풍
통봉서간
의치(醫癡)와 서치(書癡)
태평성세의 그늘
기화
신하의 길
떠오르는 별
끝나지 않은 전쟁
전선에 부는 칼바람
11권
제4부 천보간난(天步艱難) | 2권
백성들의 소리
군기를 바로 잡다
전운
변방의 어지러운 정세
형과 아우
상성지주
선경의 주인
천의
일지화의 잔당
소탕작전
소년영웅
단서를 잡다
12권
제4부 천보간난(天步艱難) | 3권
천륜의 기쁨
위독한 황후
노름꾼
행운의 만남
황후의 죽음
천의성
대사면
가용불가신
최후의 선택
전쟁과 평화
개선
가는 세월
13권
제5부 운암봉궐(雲暗鳳闕) | 1권
양광총독의 귀경
뜻밖의 밀유
영웅일세
난륜을 막아라!
파격적인 인사
자녕궁에 핀 웃음꽃
하례
푸헝의 유언
결단과 은폐
흠차
14권
제5부 운암봉궐(雲暗鳳闕) | 2권
풍진
건륭의 치가
점호
풍류천자
떠도는 소문
금지옥엽
인면수심
대난불사
일석삼조
흠대대신의 출두
15권
제5부 운암봉궐(雲暗鳳闕) | 3권
용비
동량
가병
악역죄
내리막길
황제등극 40주년
성세의 등불놀이
청평세계
소년 명장
16권
제6부 추성자원(秋聲紫苑) | 1권
의군
혈전
살인멸구
광랑(狂浪)
한창(寒窓)
성심
세상인심
일로영일(一勞永逸)
17권
제6부 추성자원(秋聲紫苑) | 2권
조정의 실세
원명원
뇌정의 분노
우루무치
배수일전
사막의 낙하
모래에 묻힌 성
간신의 두 얼굴
용을 쓰는 미꾸라지
18권
제6부 추성자원(秋聲紫苑) | 3권
끝없는 탐욕
뒷조사
건륭의 맹서
용호상박
개선영웅과 탐관오리
조정의 두 기둥
중화(中華)
복군왕
교심(交心)
가경제(嘉慶帝)의 시대
책속에서
강희가 촛불 밑에서 유난히 빛나는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정충은 복건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빙빙 돌아 운남으로 갔어. 철석같이 약속해 놓고도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몰라. 오 선생은 비밀문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반드시 사람을 보내 찾아와야 하겠네."
"비밀문건이라니요!"
"철번방략 말이네!"
강희의 얼굴에는 순간적으로 불안감이 스쳐지나갔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오 선생이 강학을 다닐 때 그냥 다니는 게 아니라 다시는 곳마다 현지 관련 부서에서 나와 접대하고 그들과 연락을 취하도록 돼 있다는 말이요. 그런데 봉양을 지나고부터는 현지와 연락이 끊겼다고 하오. 그러니 내가 걱정할 수밖에."
걱정어린 강희의 표정에서 위동정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 오차우가 평서왕 손에 걸려드는 날엔 여태껏 추진해 온 철번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위동정 역시 걱정되긴 마찬가지였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고 강희를 위안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