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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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역사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국사교사를 거쳐 『한국일보』사에 근무하던 중 1979년에 도미 유학길에 올라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한미 관계 외교사로 석사학위를 마치고, 캔자스 대학교에서 같은 분야로 박사학위 과정을 하던 중 경제 사정으로 인해 공부를 중단함으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 기간 중에 그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다시 힘을 얻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북한 선교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 선교를 하려면 일본이나 중국을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였지만, 당시에는 중국이 자유 세계와 문이 닫혀 있어 일본 → 중국 → 북한을 잇는 선교의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면서 보수 신학(칼빈주의)을 공부했다.
신학교를 다닐 때는 교육 전도사로 교회를 섬기면서 한국 기독대학생 선교회(KIVF) 간사로 봉사하다가 졸업 후 목사가 된 뒤에는 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던 중 암 발병으로 인해 모든 선교의 꿈을 접고 교회도 사임함으로 다시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되었다. 이때 저자는 교도소 선교를 생애의 마지막 선교지로 생각하고 재소자들을 위한 선교에 열정을 쏟으면서 기초 의학을 공부하여 재활 치료사(PTA)가 되어 양로 병원에서 일하는 한편, 교회를 옮겨 투병하면서 부교역자로 협력하였다.
저자는 이렇게 병원과 교도소와 교회를 오가면서 바쁘게 생활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암에서 회복되었다. 그리고 다시 담임 목사의 자리로 돌아와 목회를 하다가 서원대로 65세에 목회에서 정년으로 은퇴하고, 68세에는 양로 병원에서도 은퇴를 하였다. 그러나 교도소 사역은 현재로 19년을 계속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마음을 여는 전도편지(진흥, 2002)』, 『사다리의 꿈(바른북스,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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