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오빠는 풍각쟁이야 (대중 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82736667
· 쪽수 : 4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82736667
· 쪽수 : 436쪽
책 소개
20세기 전반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를 둘러싼 대중가요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한국 대중가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지은이의 10여년에 걸친 연구 자료를 단행본으로 새로이 써낸 책이다. 대중가요의 초창기 형성과정, 작곡자와 작사가들, 대중과 비평가의 대중가요 수용양상, 대중가요를 통한 대중 정서의 문학적 구현 등의 주제를 종합적으로 흥미롭게 묶어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대인은 식민지라는 시대적 질곡과 더불어 예고 없이 몰아닥친 근대화의 징후 속에서 혼란을 겪었고 불안함을 느꼈다. 당대의 대중이 혼란에 빠졌던 이유는 근대화 방식이 서구에서처럼 '근대적 자아의 발견'이 있고 나서 그 근대적 자아 형성의 시스템이 근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근대적 감각과 자의식 위해 '외부'의 근대적인 것이 덮쳐 오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은 일종의 안식처를 필요로 하였다. 이때 대중가요는 오늘날의 대중가요가 그러한 것처럼 대중에게 위로와 위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 대중가요의 본질은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즉, 대중가요의 본질은 '삶의 위안물'이라는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대중가요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부르는 이른바, 선동 가요와는 그 태생부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유행가가 당대인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위로와 위안을 제공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유행가는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본문 190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