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3 (완전판) (할로 저택의 비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273743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7-09-2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273743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7-09-21
책 소개
애거서 크리스티의 필력이 원숙의 경지에 이른 1946년 씌어진 장편 추리 소설. 크리스티의 장기인 '전원 주택 미스터리' 중에서도 빈틈없는 완성도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애수 넘치는 센티멘털한 분위기가 깊은 여운을 준다.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처
1장~30장
리뷰
책속에서

패터슨 부인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12기니짜리 검은색 모직으로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게르다는 항상 누군가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랐다.
게르다는 양미간을 찌푸린 채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머뭇거리면서 입을열었다.
"존이 상복을 좋아할 지 잘 모르겠어. 한 번은 그이가 상복이 싫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서."
'존. 존이 내 옆에서 이렇게 하라고 얘길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겔다의 심정이었다.
하지만 절대 존을 다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절대, 절대, 절대... 양고기가 식어가고 식탁 위에서 굳어 가는데... 진료실 문소리가 들리면서 존이 한 번에 두 계단씩 성큼성큼 올라온다. 언제나 그렇듯 서둘러서. 그이는 항상 화리고아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생기가 넘쳤다.
그 사람이 수영장 옆에 쓰러져 누워 있는 모습, 수영장 모서리를 타고 피가 뚝뚝 떨어지던 광경, 손에 쥔 권총의 촉감...
다 악몽일 뿐이다. 잠에서 깨어나면 다 괜찮아질 것이다. - 본문 205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