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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83922632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차례
감사의 말
머리말
1장 시작
2장 중요한 만남
3장 모험의 시작
4장 미국의 발견
5장 어두운 시기
6장 또 다른 아이덴티티
7장 스스로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8장 세계 정복
9장 미래를 생각하다
참고 문헌
기사 출처
연보
리뷰
책속에서
"내가 바이어 입장에 있을 때는 돈을 내고 옷을 사 줄 고객들을 만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옷들은 너무 딱딱했고 그 옷을 입는 남자들은 모두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나는 남성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 주고 몸매를 강조해 줄 옷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제작에 들어갔을 때 재킷 안의 '구조물들'을 모두 떼어 내기로 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만드는 것들을 말입니다. 남자의 몸에서 천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도록 하고, '결점'이라 부르는 것들에 주목하게 만들면서 실험을 했습니다. 보다 편안하고 움직이기 쉽게 옷을 해체하려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남성들에게 보다 개성 넘치는 진짜 룩을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 본문 86쪽에서
조르지오는 가족, 동료 등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제한된 세계에서 살았다. 때때로 혼자 있는 걸 좋아했지만, 사실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는 자신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정했다. 자신에게 없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했다. 키가 더 크고 수줍음을 덜 타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다. 교양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 - 본문 21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