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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따위 방귀 뿡!

걱정 따위 방귀 뿡!

김현태 (지은이), 최현주 (그림)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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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따위 방귀 뿡!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걱정 따위 방귀 뿡!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3947314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4-06-10

책 소개

누구나 느끼는 걱정이라는 감정을 소재로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가볍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진실을 담고 있다. 미리부터 걱정에 휘둘리지 말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걱정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들려준다.

목차

걱정 마녀가 나타났다! 9
토끼 인형아, 고마워! 19
남녀 대항 달리기 시합 32
걱정 마녀가 사라졌다! 44
공포의 태권도 대련 56
걱정할 필요 없어! 68

저자소개

김현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꿈은 나의 미래를 밝히는 별과 같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바로 긍정적인 말과 실천하는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을 건네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썼 다. 저서로는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어린이를 위한 시 크릿》, 《오떡순 유튜버》, 《제주도가 지도에서 사라졌다》, 《폰보다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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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책 작가이자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첫 그림책 『일부러 기르고 있으니까』로 제28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그림책 『맙소사! 오늘부터?』를 쓰고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남미영의 인성학교 : 배려와 시민의식』, 『똑! 소리 나는 정치』, 『어린이 첫 영어 사전』, 『캐릭터로 배우는 영양소 도감』, 『걱정 따위 방귀 뿡!』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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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자기 전, 토끼 인형으로 너의 머리를 세 번 툭툭툭 치면 너의 걱정거리 하나가 사라질 거야.”

“거짓말!”

“안 믿으면 너만 손해일 텐데, 덕구야.”

“그런데 제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

“마녀가 모르는 게 어디 있니? 네 짝꿍 이름은 정채희 맞지? 부반장.”

“어? 맞아요! 진짜 마녀님이시군요. 마녀님, 그 인형 저 주세요.”

“이 세상에 공짜란 없어. 내가 토끼 인형을 주는 대신 너의 방귀 소리를 직접 들려줘. 네 별명이 방귀 대장이잖아. 도레미파 소리까지.”

“도레미까지는 해 봤는데…. 파까지는 안 해 봤어요.”

“안 할 거니? 그럼 나 그냥 간다.”

마녀는 등을 돌렸어요.

“아, 아니요. 할게요.”

마녀는 다시 앞을 봤어요.

“내가 요즘 우울하거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은 마법사야. 그 마법사님이 나 뚱뚱하다고 싫어할까 봐 걱정이야. 정말 우울해 미치겠어! 너의 방귀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 같아. 도레미파 방귀, 어서 해 봐.”

“네! 그 대신 제 걱정 꼭 없애 주세요.”

덕구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어요. 그리고 인상을 찌푸리며 아랫배에 힘을 꽉 줬어요. 잔뜩 기대에 찬 얼굴로 마녀는 덕구의 엉덩이를 바라봤어요.

뿡! 뿡! 뿡! 뿡!

도! 레! 미! 파!


덕구가 좀 달라졌어요. 예전 같았으면 밤새 걱정을 붙들고 있었을 텐데 이젠 걱정 따위에 휘둘리지 않아요. 태권도 대련을 통해 뭔가 깨달은 바가 있었던 거예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거.

“한번 달려 볼까?”

덕구는 나무 의자에 가방을 내려놓고 운동장을 달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몸도 풀 겸 천천히 달렸고 이후에는 조금씩 속도를 올렸어요. 달리는 동안, 방귀 대장답게 뿡뿡뿡 방귀를 뿜었어요. 한 이십여 분을 달렸을까. 등에서 땀이 났어요. 아이들이 하나 둘 교문 안으로 들어왔어요.

지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덕구에게 다가왔어요.

“덕구야, 너 어디 아프냐?”

“무슨 소리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게다가 땀을 왜 그렇게 많이 흘려?”

“달리기 연습 좀 했어.”

“연습한다고 달라지냐? 방귀나 열심히 날려라. 푸하하!”

지호는 덕구를 약 올린 후, 이내 사라졌어요.

기분이 좀 상했지만 덕구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운동장을 또 달렸어요. 한 바퀴를 달렸더니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어요.

“이제 그만하고 들어가야겠다.”

덕구는 가쁜 숨을 내쉬며 교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조금 연습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달리기 실력이 향상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만히 앉아 걱정만 하는 것보단 훨씬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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