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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상

마지막 세상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은이), 이선미 (그림), 전혜영 (옮긴이)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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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8394776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5-02-05

책 소개

게임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된 요즘,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컴퓨터 게임의 또 다른 얼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낯선 게임에 푹 빠져 엄마에게 여러 번 거짓말까지 하게 되어 버린 아나톨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부터 책과 이야기에 둘러싸여 자랐답니다. 2001년부터 동화에 심취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이상한 인터넷 상점》 《초록색 생쥐 이야기》 《마지막 세상》 외 여러 권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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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렌 II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어 회화, 프랑스어권 문화, 프랑스 근대 문학을 강의하며,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져가는 세계 부족 문화』, 『흙과 밀짚으로 지은 집』, 『선과 악』, 『세계분쟁 지도』, 『우상의 추락』, 『감정읽기』, 『홍당무』, 『의약에서 독약으로』, 『같은 성을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레미제라블』, 『트리스탄과 이졸데』,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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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그림)    정보 더보기
자신의 어린 시절, 그때의 감정과 느낌을 보물창고처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작가입니다.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린 시절을 보낸 어른들에게 모두 공통으로 닿을 수 있는 맑고 순수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은 세종도서 선정작인 『나와 우리』와 『어느 조용한 일요일』, 2021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 한국 출품작에 선정된 『귀신안녕』, 그리고 베트남에 저작권이 수출된 『수박만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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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하는 말을 따라 해. 나는 이 게임이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마리가 입을 열었어요.
“일종의 서약인 셈인가? 좋아, 좋아!”
바질이 깔깔대며 물었어요.
“그래, 맞아.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게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이랄까!”
“약속?”
아나톨이 인상을 썼어요. 자세한 내용도 모른 채 무작정 약속을 한다는 게 왠지 불편했어요. 게다가 이상한 인터넷 상점 때문에 혼쭐이 났던 예전 기억도 되살아났답니다.
“걱정하지 마! 우리들만의 약속이야. 어디에 서명을 할 필요도 없고!”
“알았어. 이제 시작하자.”
세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컴퓨터에서 또 다른 기계음이 흘러나왔어요. 하지만 그 미세한 소리를 들은 것은 마리뿐이었지요.
“시작했어.”
아나톨에게 윙크를 하며 바질이 외쳤어요.


방 안이 어둡고 축축한 동굴로 변했어요. 바닥에는 돌멩이들이 굴러다니고, 곳곳에 종유석이 자라고 있었어요. 멀리서 물 흐르는 소리와 박쥐들의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아나톨이 입술을 깨물었어요.
“어쨌든 재미는 있잖아! 더 이상 안경을 쓸 필요도 없고 삼차원 입체 게임이 아니라…… 우리가 아예 컴퓨터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아.”
“아니면 이 게임이 현실 세계로 나왔든가…….”
마리가 눈을 가늘게 뜨며 이렇게 덧붙였어요.
“할머니의 창고는 사라지고, ‘마지막 세상’이 우리 앞에 그대로 펼쳐진 거야. 우리가 정말 박쥐 동굴에 들어왔나 봐.”
“겁먹을 필요 없어. 이건 그냥 게임일 뿐이야.”
아나톨이 동굴 바닥에 깔린 자갈 위로 조심조심 걸어가며 말했어요.
그 순간, 어디선가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새로운 수수께끼다. 나는 밑을 향해 자란다. 나는 누구인가?
여기서 나를 찾아라! 4분 59초 남음…… 58초…….”
“나는 밑을 향해 자란다고? 이건 또 뭔 소리래?”
바질이 짜증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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