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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홍길동전 (우리고전)

고정욱 (지은이), 허균 (원작)
  |  
영림카디널
2006-12-30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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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책 정보

· 제목 : 홍길동전 (우리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84017016
· 쪽수 : 224쪽

책 소개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등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고정욱이 고전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다시 썼다. 제도의 모순에 저항하고 새로운 이상 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홍길동은 시대의 질서를 거부한, 시대를 앞서간 영웅을 만나본다.

목차

머리말
1. 기이한 탄생
2. 비범한 재주
3. 곡산모의 덫
4. 산적이 되다
5. 함경 감영을 털다
6. 신출귀몰 홍길동
7. 홍씨 집안에 미치는 화
8. 병조 판서가 되고 싶소
9. 도깨비에게서 구해 낸 처녀
10. 아버지의 죽음
11. 대장부의 꿈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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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69년 허엽의 삼남 삼녀 가운데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건천동에서 자랐다. 1579년 아버지가 경상감사가 되어 내려갔는데 다음 해에 아버지가 상주 객관에서 죽었다. 1582년 작은형을 찾아온 시인 이달을 처음 만났고 이달은 나중에 그의 스승이 되었다. 1588년 작은형이 죽고, 1589년에 누이 난설헌이 죽은 후에 난설헌의 시 210편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시작되자 홀어머니 김씨와 만삭된 아내를 데리고 피난길을 떠나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강릉에 도착했고, 사천 애일당 외가에 머물렀다. 이때부터 애일당이 있는 뒷산의 이름을 따서 교산(蛟山)이란 호를 썼다. 1593년에《학산초담》을 지었고, 1596년 강릉부사였던 정구와 함께 《강릉지》를 엮었다. 1598년 중국의 장군과 사신들을 접대하느라고 돌아다녔다. 중국의 종군문인 오명제에게 《조선시선》을 엮어주었으며, 《난설헌집》 초고를 중국에 전파케 했다. 10월 13일, 다시 병조좌랑이 되어 가을에 평안도를 다녀왔다. 1599년 황해도사가 되었는데, 기생을 너무 많이 데리고 다닌다는 이유 때문에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1611년 유배지인 전라도 함열에 도착해서 문집 《성소부부고》 64권을 엮었다. 11월에 귀양이 풀려 서울로 돌아왔다. 1612년 8월 9일, 큰형 허성이 죽었고 가장 가까운 벗 권필이 광해군을 풍자하는 시를 지었다가 매맞아 죽었다. 1615년 정2품 가정대부에 올랐다. 동지겸진주부사(冬至兼陳奏副使)가 되어 중국에 갔다. 이때 다녀온 기록을 《을병조천록》으로 남겼다. 1618년 봄, 스승 이달의 시집 《손곡집》을 간행하였다. 윤4월 7일, 남대문에다 백성들을 선동하는 흉서를 붙인 심복 하인준이 잡혀들어갔다. 17일에 허균도 기준격과 함께 옥에 갇혔다. 그의 심복들이 허균을 탈옥시키려고 감옥에 돌을 던지며 시위하였다. 22일에 광해군이 친히 허균의 심복들을 국문하였다. 이이첨은 망설이는 광해군을 협박하여 허균의 처형을 서둘렀다. 허균은 결안도 없이 8월 24일에 그의 심복들과 함께 서시에서 처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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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방 안에 아무 기척이 없는 걸 알고 특자는 들고 있는 칼에 힘을 준 뒤 기를 모아 방문을 박차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와당탕 쿵탕!"
문짝이 부서지는 요란한 소리가 밤 공기를 갈랐다.
예상대로라면 어린아이 하나가 방에서 잠을 자고 있어야 하는데 방 안 풍경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길동은 간 데가 없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눈을 뜰 수 없게 만들었다.
"으! 이, 이건 무슨 바람이냐??"
몸이 쓰러질 정도로 비틀거리게 만드는 광풍이 일어나더니 이윽고 머리 위에서 천둥번개가 쳤다.
"우르릉 쾅쾅!"
땅이 흔들리고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게 끼며 좌우를 알 수가 없었다. 분명히 특자는 길동의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는데 자신도 모르게 깊은 산골 첩첩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안개가 걷혀 위를 바라보니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하늘에 닿아 있고 골짜기와 절벽이 한 발짝이라도 더 가면 떨어져버릴 천길만길의 낭떠러지였다.
"아까는 분명히 방으로 들어왔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이지? 이건 웬 산이고 이건 웬 물인가?"
갈 바를 몰라 특자가 헤매고 있는데 그 때 문득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 뒷동산에서 들리는 피리 소리를 찾아 고개를 좌우로 흔들자 이윽고 파란 옷을 입은 어린아이 하나가 학을 타고 공중을 날아오고 있는 것이었다.
"아, 아니 저건……."
길동이었다.
피리를 입에서 뗀 길동은 공중에서 학을 탄 채로 물었다.
"너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 깊은 밤에 칼을 들고 내 방에 들어왔느냐?"
낭랑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자 특자는 애써 호기롭게 말했다.
"네가 바로 길동이라는 녀석이구나. 너희 아버지와 형의 명령을 받아서 너를 죽이러 왔다. 잔말 말고 이리 와서 내 칼을 받아라."
하지만 하늘에 있는 길동을 특자가 잡을 수는 없었다. 손에 들었던 비수를 번개같이 던졌지만 비수는 허공을 날아가고 어느새 길동은 사라지고 말았다. - 본문 64~6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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